생각(Thinking)/Meditation

사 29:15-24 하나님께 맡기는 걸음

신애친구™ 2019. 6. 1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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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29:15-24 하나님께 맡기는 걸음 

 

15절은 '자기의 계획을 여호와께 깊이 숨기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로 시작하고 있다. 우리는 아무도 우리의 계획을 하나님으로부터 숨길 수 없다. 왜냐하면 그 분은 완전하시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사도바울은 고전 1:25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무엇인가를 숨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우리가 하나님 보다 뛰어나다 혹은 하나님과 동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바로 아담이 했던 것 처럼 말이다. 아담은 뱀의 꼬임에 넘어가 선악과를 먹고 그들의 벗은 것을 알게 되어 여호와를 피해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다 (창 3:8). 하나님은 아담을 부르신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찾기 위해서 부르신 것이 결코 아니다. 하지만 아담은 자신이 하나님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숨으면 그 분의 눈에서 자신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마치 오늘 본문에서 자신의 계획을 숨기고, 하나님을 무시하고 토기장이에 대해 대적하는 사람처럼 말이다. 

 

이렇기에 하나님께 우리의 계획을 내어놓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걸어가는 삶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잠 19:21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오늘도 주님께 묻는다. 큰 걸음 뿐만 아니라 세세한 걸음까지 묻기 원한다. 물을 때 듣게 되고, 듣게 될 때 순종하게 되기를 원한다. 

하나님께 내 계획을 내어놓고, 오히려 놀랍도록 인도하시는 여호와의 지혜를 경험하게 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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