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4:31-44 어려워도 부르심의 길로 가자
눅 4:31-44 어려워도 부르심의 길로 가자
1. 예수님이 병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으시니 그들은 예수님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과 머물지 않으시고 한적한 곳으로 가셨다.
2. 얼마나 깊이 숨으셨냐면 그들이 찾다가 겨우 만날 정도였다 (43절). 그들이 예수님을 찾았던 이유는 예수님이 자신들을 떠나지 못하고 자기들과 함께 계속 있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43절).
3.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다른 동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44절)
4. 보내심을 받은 자는 자신의 유익을 위해 살아가지 않는다. 자신을 보내신 분의 뜻을 위해 살아가는 자이다. 편하고 익숙하고 자신을 환영해주는 사람들과 계속 같이 지내는 것이 예수님이 보내심을 받은 이유가 아니었다. 예수님이 해야 할 일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이 사명이셨다.
5. 살면서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지내는 일’ 혹은 ‘우리에게 호의를 가진 사람들만 만나기’가 얼마나 편한가? 때로는 이것이 우리의 소명보다 보내심을 받은 이유보다 더 쉽기 때문에 이러한 쉬운 길을 선택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나를 환호해주는 사람들을 뿌리치고 그들이 찾을 수 없는 곳으로 가는 일은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6. 그것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내가 왜 ‘보내심’을 받았는지가 확실해야 한다. 나를 보내신 분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내가 ‘보내심’을 받은 사명과 이유가 확실해야 어려운 길로, 나를 알지 못하는 곳으로 우리는 나아갈 수 있다.
7. 나는 무슨 부르심을 받고 지금 ‘태국’에서 선교사로 살아가고 있는가? 강명식 씨의 ‘승리’라는 찬양 가사 중에 “승리가 무엇인줄 아는가? 더 좋고 편한 가능성의 유혹을 절연히 잘라버리고, 오직 주님만 따라 가는 것 바로 승리라네” 라는 가사가 있다. 부르심을 받은 자의 삶이 이래야 하지 않을까? 쉬운 길 보다, 편한 길 보다 부르심에 합당한 길을 걸어가는 것.. 이것이 바로 승리이고 부르심을 받은 자의 삶이다.
8. 중등부 아이들과 선교 4일째다. 피곤하고 힘드니 쉬운 길을 찾고 싶다. 더 자고 싶고, 더 쉬고 싶다. 덜 움직이고 싶다. 하지만 쉬운 길이 아니라 부르심의 길로 가길 원한다. 환호의 길이 아니라 부르심의 길로 가길 원한다. 나를 보내신 분이 이 앞에 계시기에 앞으로만 걸어가기 원한다. 오늘도 내 삶에 ‘승리’가 있길 원한다.
9. 오늘도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