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Free Note2011. 9. 2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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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드디어 개통이 되었다.
신청한지 7일만에.. 그리고, 전화 10통을 넘게 해서...
뭔가 한국과는 너무 다르다.

얼마전에 썼던 글처럼.. 사람들을 대할 때, 이해가 아니라 사랑의 대상으로 봐야 하지만..
좀 너무하단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뭐 어쩌겠냐 싶기도 하고...
이 곳에 적응해야 한단 생각도 들고...  

요즈음 신경이 곤두 서 있다.
아내의 입덧 때문이기도 하고, 예준이의 땡깡 때문이기도 하고.. 근래 있었던 여러가지 일 때문이기도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문제는 나에게 있었다.
내가 문제였고, 내가 힘들었고, 내가 신경이 날카로웠던 것이다.  
조금만 천천히.. 조금만 더 여유롭게.. 조금만 더 화평했다면...

김길 목사님의 책에 나왔던 것처럼 화평을 샀더라면..
좀 화가 나고, 신경이 쓰이고, 그랬더라도.. 평안했었을 것을...
날카롭고, 조급해져서 주위 사람들까지 어렵게 만들어 버린 것이다.

타산지석으로 삼고, 화평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
내 삶에 나를 통해 하나님이 평강과 사랑이 흘러넘쳐야 할터인데..
아직 너무 부족하다.

주님 나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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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