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18. 9. 2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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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96:1-13 날마다 새로운 주님을 새 노래로 찬양합니다.  

1절에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라고 시편이 시작된다. 읽자마자 바로 들었던 질문은 "왜? 왜 새노래야? 이전 노래면 안돼? 예전 찬양이면 안돼?" 라는 불만이 터져 나온다. 그래서 열심히 ESV 성경을 찾아 보았다. 
"새 노래 (참조, 40:3 , 96:1 , 98:1 , 144:9, 149: 1; 사 42:10; 계 5:9 , 14:3) 는 꼭 새로 작곡된 노래톨 의미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새 노래는 하나님의 은혜를 새롭게 경험한 데서 나온 반응으로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역시.. 이 새 노래는 단순히 새로운 노래가 아니라 매일 매일 새로운 주님과의 만남에서 나오는 우리의 반응임을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읽고 나니 마음이 더욱 어렵다. 내가 정말 새 노래로, 매일 새로운 주님과의 만남 속에서 주님을 노래하고 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다. 어제의 은혜, 몇 년전의 은혜, 혹 그것도 아니라면 그 이전, 이전의 은혜로 붙들고 살고 있지 않는가? 2절에서는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날마다 똑같은 것을 앵무새같이 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분명히 아닐 것이다. 

오늘 만난 주님, 오늘 받은 은혜, 오늘 새롭게 회복된 내 심령이 주님의 구원을 외처야만 하는 것일 것이다. 선교사로 살아가면서도 오늘의 은혜가 아니라, 오늘 만난 신선한(?) 주님이 아니라 어제의 주님, 언젠가 만난 주님을 붙들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나님을 매일 새롭게 경험해야만 하는데, 그래서 내가 만난 그 주님을 오늘 이야기 해야 하는데도 말이다. 매일 큐티 하는 시간을 더 붙잡기 원한다. 내가 큐티 했다는 스스로에게 만족감을 주려는 면피용 큐티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주님을 만나고, 그 새로운 주님을 경험하고, 내 안에서 그 새로운 주님을 향한 찬양이 터져 나오길 원한다. 그리하여 시인처럼 하나님의 영광과 그 분의 오심을 진정으로 찬양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 

내 삶에 이 ‘새 노래’가 충만한 하루가 되기를 원한다. 태국어 공부를 통해서도, 아이들의 양육을 통해서도, 우리 형제, 자매들과 보내는 시간을 통해서도 ‘새 노래’가 흘러 나오길 원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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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
생각(Thinking)/Meditation2018. 8. 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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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90:1-17 주님의 것이기에 주님만 의지합니다. 

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우리의 날을 세는 것이 지혜이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10절에서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 했다.
지금은 100세 시대라고 말하지만 우리가 강건하게 살 수 있는 날이 얼마나 있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티끌같고 한날의 흔적같은 우리의 인생을 영원하신 주님께서 불러 주셨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우리가 결국에는 죽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주님께로 와서 결국 주님께로 돌아가는 인생이다. 우리의 끝이 반드시 존재하기에 우리가 모든 것을 움켜쥐려고 하며 살지 않아야 한다. 내 인생의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니라 주님 것이다. 늘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내 삶도, 내 생명도, 내 자녀도, 내 사역도.. 그 어느 것도 내 것이 아니다. 모두 다 주님의 것이다. 주님의 것이라고 생각할 때에야 비로서 내려놓을 수 있게 된다. 

16절에 보면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 짧은 우리의 인생에서 결국 우리가 행한 일이 없다는 것이다. 결국 주님께서 하신다는 것이다. 내가 하고자 하는 마음을 내려 놓아야 한다. 영원하고 전능하신 주님께서 주님의 일을 하실 것이다. 나는 주님께서 일하실 통로가 되면 된다. 그래야 우리의 마음이 기쁠 수 있다 (14절)

오늘부터 영어 수업을 시작한다. 나도 잘 못하는 영어를 가르치려니 두려움도 생긴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내가 하는 모든 일 중에서 내가 잘해서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내가 잘해서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는가? 내가 잘해서 선교사로 나와 있는가? 내가 잘해서 말씀을 전했는가? 내가 잘해서 하고 있는 것이 도대체 하나도 없다. 그래서 내가 할 일은 주님을 의지하는 것이다. 잘하지 못해도 맡겨주셨으니 최선을 다해서 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다. 
어차피 내 사역도 아니고, 주님의 사역인데... 어차피 내 아이도 아니고 주님의 아이인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매순간 치열하게 주님을 의지하는 것이다. 주님께 맡겨드리고, 내가 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주님의 뒤를 그저 쫓아가는 것이다. 내가 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주님께서 하시기를 기도하고, 의지하는 것이다. 

믿음이란 모든 영역에서 내가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이다. 
오늘도 그 주님만 바라보고, 그 주님만 의지한다.
오늘도 나는 죽고 예수께서 사시길 원한다. 삶에서, 자녀양육에서, 사역에서,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하여 주님만 내 삶에서 빛나시길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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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
Books and Musics/Bible2012. 1. 1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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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ake a joyful noise to the LORD, all the earth! 
2 Serve the LORD with gladness! Come into his presence with singing! 
3 Know that the LORD, he is God! It is he who made us, and we are his; we are his people, and the sheep of his pasture. 
4 Enter his gates with thanksgiving, and his courts with praise! Give thanks to him; bless his name! 
5 For the LORD is good; his steadfast love endures forever, and his faithfulness to all generations. 

Psalms 100(E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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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