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18:13-27 원팀, 동역의 기쁨
1.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셔서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출애굽 하도록 사명을 주셨다. 그런데 출애굽의 여정 속에서도 사람 사는 곳이라 그 안에 수 많은 분쟁들이 있었다.
2. 모세는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는데 시간을 사용하기 보다는 재판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튿날 모세가 백성을 재판하느라고 앉아 있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 곁에 서 있는지라" (13절).
3. 더 중요한 일을 하기 위해서 조금 덜 중요한 일은 과감하게 다른 사람에게 이양할 필요가 있었다. 이를 알아챘던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사람을 세울 것을 제안한다. “너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21절)
4. 선교는 사역은 우리 삶에 일어나는 많은 일들은 나 혼자 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못할 때가 많다. “너와 또 너와 함께 한 이 백성이 필경 기력이 쇠하리니 이 일이 네게 너무 중함이라 네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 (18절)
5. 그래서 우리는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갈 은사에 맞게 세워진 동역자가 필요하고, 함께 이 일을 감당해야 한다. 부르심에 맞게 일해야 하고, 나의 부르심이 아니거나 나에게 은사가 없는 일은 과감하게 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세워서 맡겨야 한다.
6. 모세는 어쩌면 재판과 출애굽 모두를 잘 감당할 수 있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모세는 혼자서 다 잘하려는 유혹을 이겨냈다. 그는 사람을 세우고, 사람과 더불어 일하는 하나님의 방법을 깨달은 것이다.
7. 출애굽의 여정이 조금 더 효율적이고, 조금 더 아름다웠을 가능성이 높다. 출애굽 팀을 보면서 함께 동역하는 수쿰빛 언약교회의 목양팀이 생각이 났다. 정말로 하나님께서 주신 그 은사대로 욕심 부리지 않고 교만하지 않고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동역자들이다. 이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간다는 것은 너무나도 큰 복이다.
8. 그리고 세계각지에서 이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생각이 났다. 아마도 이 묵상을 받는 분들일 것이다. 어떤 분들은 기도로, 어떤 분들은 재정적인 후원으로, 어떤 분들은 필요한 물품을 채우시는 것으로 어떤 분들은 단기 선교의 일정으로, 어떤 분들은 무명으로 우리 가정과 함께 이 선교를 감당하고 있다. 우리는 원팀이고, 우리는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고 있다. 역할은 다르지만 그 다름으로, 또 함께 섬김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영혼들이 예수께 돌아왔는가? 개척시 16명이던 교회가 40명이 넘는 교회가 되지 않았는가? 원팀으로 각자의 은사와 부르심에 따라 섬길 때 하나님 나라가 이뤄지는 모습을 지금 보고 있다.
9. 태국의 영혼들을 섬기기 위해 함께 동역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태국의 영혼들을 함께 사랑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태국을 위해 우리의 인생과 소유의 중요한 것들을 함께 내어놓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이 아름다운 동역이 계속 잘 이루어져서 더 많은 태국의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며, 하나님의 나라가 태국에 세워져가길 소원한다.
10. 원팀으로 섬기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도 샬롬
생각(Thinking)2022. 8. 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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