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12:1-12 그리스도 안에서… in Christ we live
1.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우리의 몸을 죽일 자를 두려워하지 말고, 우리의 영을 심판할 자를 두려워하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5절). 육신이 살아 있는 상태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그 육신이 마지막을 맞이하는 것일 것이다.
2. 그런데 예수님 말씀처럼 죽음이 끝이 아니고, 죽음 후의 그 무엇인가가 있다면 (성경이 증언하는 것 처럼 그것이 심판과 영원한 생명이라면) 우리가 두려워야 할 것은 육신의 죽임이 아니라 오히려 그 이후 우리가 어떻게 될 것이냐일 것이다.
3. 그런데 우리는 그 우리를 심판하실 분을 지나치게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죄인이고, 그 분은 의로우심에도 불구하고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사랑, 그 자체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길을 허락하셨다.
4. 두 앗사리온… 몇 백원, 몇 천원에 팔리는 참새 다섯 마리도 하나님께는 잊어버린바 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며, 우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함을 말씀하신다 (7절). 그 참새들조차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데, 하물며 우리의 삶은 어떻겠는가?
5. 나는 죄인이다. 그런데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사랑 받는 죄인이다. 그 사랑은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신바 되었고 그 아들을 주셨고, 의로우신 하나님이 죄인인 우리를 대신해서 죽게 하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다.
6. 그렇기 때문에 내가 죄인이더라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을 때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야말로 육신의 죽음도, 그 이후의 심판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자격을 얻게 된 것이다.
7. 내가 무엇인가를 해서가 아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다 해주셨고, 의인이 죄인을 대신하여 죽으셨기 때문이다. 이것이 복음이다. 이 복음 안에 있을 때에 우리는 두려움이 아니라 자녀됨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8.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우리가 참새가 아니라 사랑받는 아들임을 깨닫게 된다. 나의 정체성이 발견되는 곳이 바로 그리스도 예수 안이다. 심지어 나는 참새보다도 더 귀한 존재이다. 참새도 기억하시는 주님께서 나를 기억하시고, 나를 사랑하시고, 나의 인생에 간섭하여 주신다.
9.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누구인가를 알았기에, 그리스도 밖에서는 내가 아무것도 아님을 또한 알아야 한다. 내 인생이 마라와 같은 고통스런 곳이었으나, 그리스도로 인해 존귀한 자가 되었음을 깨달아야 한다. 그가 없이는 아무것도 아님을, 그의 안에서는 모든 것이 됨을 배워야 한다. 그것이 믿는 자의 삶이다.
10. 그리스도 안에 거하기 원한다. 내가 누구인지를 배우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든 것이 그 안에서만 설명되고 이해된다. 왜냐하면 그 분만이 유일한 길이시기 때문이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길이고, 진리고, 생명되신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한 날 되기를 원한다. 두려움이 아니라 소망의 거함이 있기를…
11.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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