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들 잘 지내셨죠?
날씨만 놓고 봐서는 주님이 오셔도 괜찮을만큼의 힘든 날씨인듯 합니다.
한국의 날씨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비가 내리는데요..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가정이 8월 21일에 파송예배를 드리고, 8월 24일에 출국하게 됩니다.
일정이 급해진 감이 있습니다. 중요한 내용은 기도편지에 첨부되어 있습니다.
계속해서 기도해주시고, 함께 동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 편지 보내드리니 꼭 기도를 부탁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심재우, 김신애, 예준 선교사 가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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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님들~♥
폭우로 여기저기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는 요즈음입니다. 동역자분들은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게 지내고 계신지요?
저희 가정은 바쁘게, 또 열심히 기도하며 7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7월은 많은 중요한 결정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결정은 저희 가정이 8월 21일(주일) 11시, 동백지구촌교회 주일예배 때 파송예배가 있다는 것이구요, 8월 24일(수)에 태국으로 출국하게 됩니다. 언어를 한달이라도 더 하기 위해 예정보다 조금 더 일정이 촉박하게 정해졌습니다. 저희도 일정이 빨라지면서 집정리, 필요한 물품 준비 등으로 좀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원래의 계획으로는 동역자 한 분, 한 분 모두 찾아뵙고 함께 선교의 마음을 나누며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싶었는데 급하게 돌아가는 현실에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급하고 분주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기쁘고 감사하며 기대가 더욱 커져 갑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기도가 있어서 아주 든든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는 8월 말에 출국하여 방콕에서 내년 4월까지 언어를 배우게 됩니다. 할 것은 한가지 인데 방콕에서의 시간이 큰 훈련의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예준이를 양육하며 먼거리의 언어학원을 병행하는 것이 그리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방콕에서 예상 이상으로 많은 재정이 필요합니다. 저희 두 사람의 언어학원비가 약 600불정도, 예준이가 다닐 현지 어린이집 원비가 약 350불 정도(개인 양육자를 구하면 그 이상), 주택비가 약 500불 정도 이 밖에 교통비, 생활비 합쳐서 최소 약 2200불 정도가 매달 들어가게 됩니다. 현재는 약 60%정도(1200불) 재정이 채워진 상태입니다. 남은 3주의 시간동안 하나님께서 어떠한 방법으로 일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혹시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과 재정으로 동역할 마음을 주시는 분이 계시면 이메일이나 문자로 연락을 주세요.
하나님께서 저희를 이끌어 가시는 방법이 요즈음에는 기도인 것 같습니다. 정말 기도 외에는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고, 기도로 응답받지 못하고는 조금도 움직일 수 없다는 생각에 기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도도 많이 하고 있지만, 여러분들의 기도제목도 함께 기도할수 있도록 기도제목을 함께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도카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의 간단한 소식과 기도제목이 들어 있는데, 동역자 분들께 드리며 나가기 전 다시 한번 하나님의 마음을 함께 품고 싶습니다. 주소를 알려주시면 우편으로 기도카드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직접 드려야 하지만 저희의 일정이 빠듯하여 그러지 못하는 점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가정의 파송 예배(8월 21일, 11시-3부 예배, 장소:동백 지구촌 교회)에 동역자님들을 초대합니다. 주일이라 꼭 와주시라 부탁드리긴 어렵지만 혹시 가능한 분이 계시다면 오셔서 함께 예배드리며 기쁨을 나누길 원합니다. 가능하신 분은 미리 연락주세요. 환영하겠습니다. ^^
저희 가정의 기도제목입니다. 갈 때가 되니 더 영적전쟁이 치열해짐을 느낍니다. 더욱 더 깊은 중보와 기도로 저희 가정의 사역에 함께 해주세요!!
[기도제목]
- 하나님과 깊은 친밀감을 누리고, 사역의 준비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잘 쫓아가도록
- 태국에 가는 실제적인 준비들을 지혜롭게 하며, 하나님의 돕는 손길을 경험하도록
- 채워지지 않은 재정을 하나님께 맡김으로 자유함을 누리고, 협력할 수 있는 교회들이 잘 연결되고 개인 동역자들이 더 세워지도록
- 필요한 재정과 정착물품들이 잘 준비되도록
- 양가 가족들이 평안가운데 거할 수 있도록
- 예준이가 앞으로 계속되는 변화를 평안하게 받아들이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저희 가정은 남은 3주의 시간 동안 동역자를 세우고, 양가 가족들과 작별의 시간을 보내고, 함께 기도해 주시는 분들을 만나뵈며 한국의 시간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순적하게 한국생활이 마무리 되고 , 선교지로 갈 준비를 철저하게 하며 무엇보다도 매 순간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속에서 이 시간들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주 안에서 심재우, 김신애, 예준 가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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