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3. 12. 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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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2:12-30 함께 걸어가 주시는 동역자들께 감사드립니다

1. 바울에게는 많은 동역자들이 있었다. 그 동역자들은 바울에게 진정한 아버지, 어머니였고, 또한 아들, 딸이었다. 바울은 디모데를 이렇게 소개한다.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22절)

2.  바울이 디모데에게 자식처럼 대하였듯이 디모데는 바울을 아버지처럼 대하였다. 육적인 관계에서 뿐만 아니라 바울과 디모데는 복음 안에서 영적인 아비요, 영적인 자녀였다. 

3. 에바브로디도를 소개한다.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25절). 

4. 에바브로디도도 마찬가지로 바울에게 형제였고, 함께 그리스도의 군사된 자였고, 쓸 것을 돕는 동역자였다. 바울의 이러한 진술을 보며 참 감사하고 또 바울의 이러한 진술이 내 삶에 있음에 또한 감사하게 되었다. 

5.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일정으로 따완 자매가 한국에서 베이커리를 배울 수 있도록 준비를 돕기 위해 한국에 잠시 다녀왔다. 실명을 거론하진 않겠지만 정말로 많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아버지, 어머니, 형제, 자매들이 이 일을 위해 함께 수고하고 애써주었고 사랑을 나눠 주었다. 

6. 따완에게 자신의 집을 내어주며 삶을 돌보아 주는 자매, 따완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섬겨주시는 베이커리 집사님 권사님 부부, 자신의 결혼식 후 들어온 축의금을 정리해 헌금한 자매, 따완 자매의 비행기표를 위해 헌금하신 선교팀, 저를 위해 숙소와 차량을 내어주신 목사님 가정, 부족한 선교사의 설교를 듣고 교제하겠다고 KTX표 까지 예매해주면서 불러준 교회의 목사님과 청년부 형제, 자매들, 허리 아프다고 한의원에 데려가 치료를 받게 하고 돈을 내고 도망간 형제 등등…  이 외에도 다 기록하지 못할만큼 얼마나 많은 분들이 우리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또 후원하고 있는지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7. 복음을 위해 함께 수고한 동역자들이 바울에게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지금 내 삶에도 그런 동역자들이 있어서 함께 섬길 수 있음이 너무나도 감사하다. 내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이 그리 많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을 풍성하게 채우시고, 그리스도의 충만함으로 매일을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 

8. 선교는 팀 사역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 바울만 있어서도 안되고, 디모데나 에바브로디도만 있어서도 안된다. 바울도, 디모데도 그리고 에바브로디도도 그리고 다른 그리스도의 몸 된 형제, 자매들도 있어야 한다. 각자의 자리가 다르고, 각자의 섬김의 모습이 다를지라도 우리 모두가 같은 마음과 생각으로 영혼들을 위해 한 팀으로 수고하고 애쓸때 하나님 나라가 확장 됨을 우리가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9. 저희 가정과 한 팀으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참여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원 팀으로 섬기는 선교의 열매들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 길을 함께 원 팀으로 걸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10. 오늘도 샬롬

*따완 자매는 한국에서 너무 행복하게 지내고 있으며, 자신의 삶에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하나님과 자신을 위해 기도하고 도우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건강하게 지내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을 잘 발견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좁 형제를 위해 기도해주신 분들께 또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좁 형제는 감사하게도 수술 후 경과가 좋아서 항암치료도 안해도 되는 상황이 되어서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세계 각 처에서 열심으로 기도해주셨기 때문에 일어난 하나님의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좁 형제가 더 많이 쓰임받을 수 있도록 계속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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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