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4. 5. 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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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13:14-25 지혜가 귀에 들릴 때 순종하는 지혜

1. 잠언 본문은 계속해서 지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잠언에서 이야기 하는 지혜를 잘 생각해보면 바른 것이고, 선한 것이다. 그렇기에 당장에 듣기에 내 귀에 거슬리는 소리일 수 있는 것이다.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14절) 귀에 듣기 싫은 말은 사실은 좋은 약이다. 그 순간에 듣기 싫음만 극복할 수 있다면 지혜를 얻을 수 있다.

2. 또한 성경은 선한 지혜는 또한 은혜를 베푼다 “선한 지혜는 은혜를 베푸나 사악한 자의 길은 험하니라" (15절) 즉, 지혜에도 선한 것과 악한 것이 있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사람을 살리고 은혜를 베푸는 지혜가 있는 것 처럼 다른 사람을 넘어지게 하고, 아프게 만드는 지혜도 있다고 이해할 수 있겠다. 

3. 물론 우리는 그런 악한 지혜를 지혜라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지혜로운 생각으로 사람을 살리는 것도 가능하지만 사람을 죽이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되겠다. 

4. 17-18절을 보면 14절과 결이 같은 이야기를 한다. “악한 사자는 재앙에 빠져도 충성된 사신은 양약이 되느니라 훈계를 저버리는 자에게는 궁핍과 수욕이 이르거니와 경계를 받는 자는 존영을 받느니라"  결국 지혜를 들을 귀가 있어야 한다. 내가 원치 않더라도 바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내 귀에 거슬리더라도 참고 들을 수 있어야 한다. 

5. 나이가 점점 들면서 느끼는 것은 고집이 세진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기 보다는 내가 말하고 싶어 한다. 또 목사와 선교사라는 포지션 자체가 듣는 것 보다는 말하는 것에 더 익숙하도록 만들어간다. 그러나 지혜를 듣지 못한다면, 지혜를 들을 마음이 없다면 사망의 그물(14절)로 들어가는 것이며, 험한 길(15절)로 걷게 되는 것이다.

6. 누구로 부터 지혜를 듣고 있는가? 가장 들어야 할 것은 지혜 그 자체이신 그리스도이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는 우리는 조금도 변할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는 우리는 조금도 바른 길을 선택할 수 없다. 나는 지금 누구로 부터 듣고 있는가? 

7. 그리스도로 부터 들었다면 들었을 때 순종하고 있는가? 듣는다는 것은 순종을 전제로 해야 한다. 들어보고 내가 듣기에 괜찮은 것 같으면 순종하고, 들어보니 별거 없으면 안 하겠다는 태도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는 없다. 그러한 태도는 내가 하나님보다 더 옳다고 전제하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이 고백은 들어보고 결정하겠다는 고백이 아니다. 그게 무슨 고백이든지 순종하겠다는 고백이다. 

8. 말씀을 묵상하는데서 그치지 말아야 한다. 말씀을 묵상했다는 것이 최종목표가 아니다. 우리의 최종목표는 지혜이신 그 분께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실 때에, 귀에 말씀이 들릴 때에 순종해야 한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지 않은가?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삼상 15:22

9. 그리스도께 듣는 것이, 순종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낫다. 가장 나은 것을 선택하는 내가 되길 원한다. 지혜의 말씀이 들릴 때에 지혜를 얻는 자가 되자.

10. 오늘도 샬롬

*어제 예배에서 디어 자매(검정색 옷)가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몇 주간 예배에 참석하다가 어제 주일예배 후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했습니다. 믿음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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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