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20:1-7 주 안에서 부르짖는일!!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 환난은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환난 중에 어떤 행동과 말을 하느냐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같은 상황이어도 모든 사람은 다르게 반응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오늘 시편의 기자는 그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었다’라고 1절에서 말하고 있다. 환난 중에서 해야 할 일은 부르짖는 것이다.
부르짖는다는 것은 단순히 말을 통해 기도를 아뢰는 것 그 이상이다. 아마도 멀찍이 떨어져서 입만 움직인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 안에 거한다는 말일 것이다. 우리는 그의 안에서 부르짖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그의 안에서 부르짖는 것이다. 소리내어 부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의 안에서 부르짖는 것이다.
어린 아이가 배가 고플 때 엄마의 품 안에서 울며 온 힘을 다해 그 젖을 무는 그런 이미지가 떠오른다. 어린 아이에게는 오직 그것이 목표이고, 지금 우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엄마의 가슴팍에서 울어야 하는 이유이다. 부르짖는데 하나님 밖에서 부르짖기 시작하면 크게 외치고, 기도하는데도 하나님의 뜻과는 다르게 행동하고,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의 안에서 부르짖으면 우리에게 반드시 응답하신다 (1절).
지금이 부르짖어야 할 때이다. 그런데도 막상 그렇게 끈질기게 열심으로 부르짖지 못하는 것 같다. 하나님 안에서 부르짖기 원한다. 나에게 유익이 되는 방향이 아니라 진실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
주님 주 안에서 진심으로 부르짖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저를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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