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19. 8. 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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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 7:2-16 함께 죽고, 함께 살려고 하는 말

1.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게 할 말을 했다. 그들을 근심할 수 밖에 없게 하는 편지를 보냈다 (8절). 이 편지는 아마도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내용이었을 것이다.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는 내용으로 여겨진다. 

2. 사도 바울이라고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마음에 쉽지 않은 이야기들을 해야 하는 것이 쉬웠을까? 아니었을 것이다. 8절에 보면 편지를 보낸 것을 후회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도 사도 바울은 그들에게 필요한 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3. 아마도 그 마음은 3절에서 읽을 수 있다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를 정죄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전에 말하였거니와 너희가 우리 마음에 있어 함께 죽고 함께 살게 하고자 함이라"

4. 바울이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는 어려운 말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사도 바울이 바로 그들과 함께 죽고, 함께 살려고 했기 때문이다. 

5. 내 마음 속에 다른 사람의 잘못은 쉬이 보이고, 쉬이 지적할 수 있지만 내 안에 그를 위해 함께 죽고, 함께 살겠다는 마음이 정말로 있었던가? 내가 그를 지적하는 것은 내가 그보다 옳아 보이고, 내가 드러나기 위함이 아니었던가? 어떤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허물을 이야기 해야 하는가?

6. 진심은 통한다는 말을 늘 한다. 아마도 사실일 것이다. 내가 그들과 함께 죽고, 함께 살려는 마음으로 지적한다면 그들도 내 진심을 결국은 알게 될 것이다. 진심 없이, 같이 죽고자 하는 마음 없이 쉽게 지적하지 말자.

7. 아이들에게 쉽게 내뱉는 말들이 얼마나 진심으로 말하고 있는가? 또한 곧 중요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나는 정말로 같이 죽고, 같이 살고자 하는가? 아니면 그는 틀렸고, 나는 옳았다고 말하고 싶은가? 

8. 내 삶이, 내 태도가, 내 마음이 아이들을 향해, 그들을 향해 위로와 격려가 되도록, 나의 말과 행동이 하나님 마음에 합하며, 그들과 한 몸을 이루어 같이 죽고, 같이 사는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9. 두렵지만 오늘도 내가 진심으로 말할 수 있도록…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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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