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8:1-10 내 입에서 하나님의 말씀만 나오려면…
1. 다윗이 성전 건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이야기 하신 모든 것을 가감없이 그들의 방백들과 솔로몬에게 이야기 하고 있다. 성경에서 계속 반복되었던 이야기라 크게 새로울 것은 없었다.
2. 하지만 마음에 들어온 말씀은 7절에서 다윗이 하나님 말씀을 솔로몬에게 전한 말씀과 9절의 솔로몬을 향한 다윗의 가르침이 동일한 부분이었다. 아버지인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소중하게 여겼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가 성전을 건축할 수 없다고 하신 말씀, 그리고 솔로몬을 통해 세우겠다고 하신 말씀, 그리고 솔로몬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경고의 말씀들을 마음판에 새겼다.
3. 그러니 솔로몬에게 가르치고, 조언할 때 나오는 말은 다윗 안에서 나오는 말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해주신 말씀 그 자체였다.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니, 아들을 향해 나오는 것도 말씀 그 자체였다.
4. 말씀이 마음판에 새겨진 사람은 말씀이 튀어나온다. 하지만 마음판에 다른 것이 새겨져 있으면 다른 것이 튀어나온다. 다윗은 자신의 생각, 목소리를 아들 솔로몬에게 전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말씀만 아들에게 전했다.
5. 내 마음판에는 무엇이 새겨져 있는가를 생각해보게 된다. 나의 자녀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말씀을 가르치고 있는가? 혹은 내가 생각하는 생각이나 방향을 가르치고 있는가?
6. 하나님의 말씀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려면 먼저 내 마음판에 말씀이 새겨져야 한다. 육신의 할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의 할례인 것 처럼.. 성경을 그저 읽고 흘려 넘기면 내 입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흘러나올 수 없다.
7. 언제나 더 중요한 것은 외면이 아니라 내면이고, 마음이다. 요즈음 바쁘다고 태국어 성경을 읽는 것이 멈추어졌다. 하나님의 말씀은 설교준비, 성경공부 준비로 계속 대하지만 내 마음에 새기기 위해 읽는 일은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못했다.
8.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자.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이기도 하고, 우리 태국의 성도들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결국은 내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내 입에서 내 생각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선포되기 위함이다.
9. 하루 세 장 태국어 성경을 읽는 것,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기 위해 성경을 소리내어 집중해서 읽는 것 다시 시작하자.
10. 오늘도 샬롬
'생각(Thinking) > Medit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후 2:1-12 ‘진리’로만 가능한 NIBC (0) | 2020.12.22 |
---|---|
대상 28:11-21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일의 성패를 결정한다. (0) | 2020.12.17 |
대상 27:25-34 후새와 같은 좋은 벗이 되기를… (0) | 2020.12.15 |
대상 24:1-31 엘르아살 자손들의 귀한 양보와 배려 (0) | 2020.12.10 |
대상 22:11-19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길… (0) | 2020.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