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8:11-21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일의 성패를 결정한다.
1. 다윗은 성전 건축만 하지 않았다 뿐이지 성전 건축에 필요한 모든 중요한 일을 했다. 성전 건축에 필요한 물품들을 넘치도록 준비했고, 또 그 설계까지 그가 완성했다.
2. 19절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여 이 모든 일의 설계를 그려 나에게 알려 주셨느니라” 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정말 솔로몬은 한 연예인의 고백처럼 다 차려놓은 밥상에서 떠 먹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3. 그런데 그런 솔로몬은 여전히 성전 건축이라는 큰 일을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 같다. 오히려 모든 것을 아버지께서 다 해놓았는데, 자기가 그 건축을 제대로 못 해낼까봐에서 오는 부담감과 두려움일수도 있겠다.
4. 이러한 솔로몬에게 다윗은 마치 모세가 죽고 이스라엘을 이끌어야 했던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하셨던 것과 아주 유사한 말을 한다. 20절에 “또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행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여호와의 성전 공사의 모든 일을 마치기까지 여호와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사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리라"
5. 결국 일의 성패는 물질의 많음도, 잘 준비된 계획도 아님을 깨닫는다. 오히려 일의 성패는 하나님께서 그 일 가운데 함께 하시느냐 하시지 않느냐에 있다. 그렇기에 여호수아도, 솔로몬도 이 말씀을 통해서 큰 힘을 얻었으리라.
6. 일을 할 때, 물질이 준비 되어 있는가? 충분히 숙고한 계획이 있는가?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사항은 그 모든 것이 준비되고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일을 내가 행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7. 늘 상황과 나 스스로에게 물어야 하는 것은 이 일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내가 하나님 쪽에 서 있느냐이다. 가정에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발생하여 나도 솔로몬과 같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가 있다. 당연히 재정에도 관계된 일이고, 숙고한 계획과도 관련이 있다.
8. 오늘 말씀을 보며 이 모든 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질도 충분히 숙고한 계획도 아닌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된다. 내가 더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다. 내가 계획한 방향과 다르게 갈 지라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한다면 그렇게 한 걸음 내딛으면 되는 것이다. 두려워말자. 놀라지 말자. 나의 하나님이 여전히 인도해가고 계신다.
9.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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