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행 13:13-31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1. 나의 영어 이름은 david이다. 물론 태국에서의 이름도 아짠 데이빗이다. '데이빗 선생님'이란 뜻이다. 나는 처음 신앙생활 시작할 때 부터 다윗이 참 좋았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묻고 순종하는 다윗이 참 좋았다.

2. 그래서 영어 이름도 그를 따랐고, 성경을 읽을 때에도 늘 관심은 다윗은 어떻게 하였는가? 였다. 왜냐하면 그는 내가 되고 싶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3. 그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그 한 마디는 나로 하여금 그를 사랑하게 하였고, 그의 연약함에도 그를 계속 사랑하게 되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을 보면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지만, 그는 그의 후손을 예표하는 사람에 불과했다. 진짜는 따로 있었다. 

4. 23절을 보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그 한 사람이 나온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여전한 연약함과 넘어짐, 그리고 하나님의 결정에 반하는 불순종이 있었던 다윗과는 달리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은 완전하셨다.

5. 하나님의 마음에 온전히 합하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순종하고, 하나님의 모든 뜻을 이루신 바로 그 분이다. 여자가 낳은 자 중에서 가장 큰 자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세례요한의 고백은 이를 더 분명하게 이해하게 해준다. 

6. "요한이 그 달려갈 길을 마칠 때에 말하되 너희가 나를 누구로 생각하느냐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있으니 나는 그 발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25절)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다고 했던 다윗도 가장 큰 자였던 세례요한도 그 분에 비할 바가 아니다. 

7.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마음에 온전히 합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지금 전하고 있는 것이다. 다윗과 같이 평안할 때 밧세바를 범하는 그런 분이 아니시다.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마12:20) 하시는 분이다. 온전한 왕이시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분이시다. 내가 믿고 내가 전하는 분이 바로 이렇게 위대한 하나님이시다.

8. 그러니 두려워하지도 말고 쭈뼛거리지도 말자. 염려하지도 말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호칭이 온전히 합당한 그 분 께서 나의 모든 죄를 대신하셨고, 나를 죽음에서 건지셨고,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 그 분 안에 거하며, 그 분과 동행하며 그 분의 증인이 되는 그 한 사람이 되고 싶다. 아무리 그 분을 사랑해도 이름을 예수라 지을 수 없으니 아쉽긴 하지만 말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그 한 분을 따라가는 삶이 되길 원하며…

9. 오늘도 샬롬

728x90
반응형
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