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3. 11. 2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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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3:7-19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않으려면.. 

1. 이스라엘의 역사는 아마도 불순종 하는 이스라엘을 상대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선택하셨음 에도 끊임없이 불순종 하였고, 지치지 않는 반역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 오늘 본문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권고가 나타난다.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7-8절)

3. 이 ‘완고하다’는 단어는 다른 성경 본문에서는 ‘목이 곧다’라는 표현으로 번역되기도 하였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교만하여 자기 스스로가 왕이 되려고 하는 태도를 이르는 말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4. 오늘 이 완고하게 하지 말라는 말씀이 8절, 13절, 15절에 세 번이나 등장한다. 히브리서 저자는 독자들이 완고하게 되는 범죄를 다시 범하게 될까봐 엄히 경고하고 있다. 

5. 팀 켈러 목사님은 이러한 모습을 우상숭배와 결부시켜 설명하였다. 하나님이 아니지만 우리를 구원하고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것 같은 그 어떤 것을 하나님의 자리에 놓고 사랑하고, 섬기는 모습이 바로 우상숭배이고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마음이 완고하고 목이 곧은 모습이다. 

6.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이 계시면 우리의 마음은 결코 굳어질 수 없다. 말씀은 우리를 굳어지게 하지 않고 오히려 실체를 보도록 해체시킨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 4:12)

7. 내 마음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지면 불평하게 되고, 원망하게 되고, 사랑하지 않게 되며, 하나님이 아닌 그 어떤 것을 의지하게 되어 마음과 목이 굳어진다. 

8. 오늘 내 삶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가? 교인들과 큐티를 시작했다. 에베소서를 함께 묵상하고 있는데 교인들의 반응이 좋은 부분들이 있다. 아이들과 말씀읽기를 다시 시작했다. 아이들도 처음에는 약간 억지로 하는 것 같더니 지금은 잘 읽고 있다. 그러나 언제나 시작하는 것 보다 더 어려운 것은 지속하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이 완고하여지고, 목이 곧아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내 마음에 두어야 한다. 계속해서 교인들과 묵상과 성경읽기를 하기 위해 결국은 내가 말씀을 매일 내 마음에 두고 매일 묵상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말씀을 읽는 습관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는 말로만 읽으라고 해서는 안되고 함께 계속 말씀을 읽어야 한다. 다른 것들에 우선순위를 빼앗겨서는 안된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우선순위를 두는 모습을 성도들에게 아이들에게 보여줘야만 그들이 배우게 되고, 습관을 가지게 되고 성장하게 된다. 결국은 나의 문제이다. 

9. 선교사로, 아버지로 살아간다는 것은 이러한 부담감과 날마다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없는 것을 짜낼 수 없다. 베드로의 고백처럼 내게 있는 것을 그들에게 줘야 한다. 오늘도 말씀 앞에 선다. 묵상하고 또 읽는다. 주님 저를 도우소서

10. 오늘도 샬롬 

*사진은 금요일 케어그룹 사진입니다. 말씀묵상으로 인해 좀 더 풍성해지는 모임이 되고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따완 자매의 비자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안으로 나오게 될 것 같은데 주님께서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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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