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17. 9. 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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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4-20, 익은 곡식이냐? 익은 포도냐? 


익은 곡식에 대한 수확이 나타나는 14:14-16 심판의 비유라기 보다는 오히려 구원에 대한 비유로 보여진다.

실제로 주석을 찾아보니 그렇게 보는 부류도 있다

곡식이 익어 거둘 때가 되었기 때문에 거두어야 하는 것이다.


반면에 17-18 익은 포도의 수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포도도 마찬가지로 익었다. 그래서 수확했다. 하지만 포도는 포도주 틀에 넣어져서 밖에서 밟게 된다


곡식도 익었고, 포도도 익었다.

그런데 결과는 달랐다.

우리의 마지막은 우리의 열매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열매가 포도일지, 아니면 곡식일지 없다.

우리가 땅에서 얼마나 주와 함께 동행했느냐, 우리의 삶을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냈느냐의 문제가 아마도 마지막 열매로 나타날 것이다.

물론 중요한 것은 우리가 예수를 믿느냐의 문제이다.

하지만 믿고나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는 우리가 사실 고민해야 문제인 같다.

N.T Wright ‘After you believe’ 라는 책에서 우리의 믿음 이후의 삶과 인격이 중요한지를 다루지 않았는가?


성경은 믿음만 강조하지 않았다. 거기에 걸맞는 행위도 강조했다.

교단의 총회를 보면서 생각은 여전히 믿음만 강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삶은 어디에 있는가? 나의 열매는 포도인가? 아니면 익은 곡식인가?


오늘 하루도 곡식으로 살아가는 내가 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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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