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19. 1. 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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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12:1-6 더 중요한 순종의 전쟁

모세가 정복한 왕들에 대해서 본문은 기술하고 있다. 모세는 가나안 땅을 밟지 못했지만 그와 함께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 동편의 땅을 차지하였다. 그래서 본문 위에 타이틀도 ‘모세가 정복한 왕들’이라고 나온다. 세상의 권력들이 세상 나라들의 왕들이 미디얀 광야에서 40년 양을 쳤던 양치기 시골 노인들과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너진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김을 결정하는 것은 '지금 우리가 (이스라엘 백성들) 누구의 편에 서 있느냐'였다. 순종은 승리를 가져오고, 불순종은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인데,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은 순종했다. 눈에 보이는 전쟁보다 더 큰 싸움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순종하느냐 불순종하느냐의 문제이고, 이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나머지 문제들은 오히려 쉽게 해결되고 만다.

물론 실제로는 피가 튀는 전쟁이다. 누군가는 다치고, 누군가는 죽게 되는 싸움이다. 하지만 그렇게 피가 튀고, 누군가가 죽게 되는 전쟁에서 가장 큰 공포는 지는 것이다. 지게 되면 나만 죽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는 모든 이가 죽게 된다. 하지만 순종의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우리는 이미 이긴 전쟁을 위해 싸우는 자들에 불과하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아니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으려고 하는 싸움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우리는 이미 이길 것이 정해져 있는 싸움을 싸우는 것이다.

태국 북부 람빵에 예수향남교회 중등부와 집사, 권사님들과 함께 와 있다. 오늘부터 오전, 오후로 학교로 방문해서 전도하고, 준비한 것들을 나누게 된다. 오늘 말씀처럼 이미 순종하였기 때문에 이미 승리한 길을 우리는 걷는 것이다. 이미 승리한 전쟁에 우리는 가게 된다. 더 깊은 사랑과 미소, 그들을 존중하는 태도로 이 승리한 전쟁을 치루는 하루가 되기 원한다. 하지만 이미 이겼다고 자만하거나, 대충 치루지 않는… 이미와 아직 사이의 그 긴장 속을 기쁘게 걷는 하루가 되기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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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