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19. 1. 17. 12:00
728x90
반응형
수 9:16-27 죽기 살기로… 살기

자신의 부족들의 목숨을 걸고 속임수를 벌인 기브온 족속을 어떻게 할 것인가? 오늘 여호수아는 그들을 살릴 수 밖에 없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20절). 왜냐하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로 맹세(19절) 하였기 때문이다. 

기브온 족속의 행동은 운이 좋으면 살 수 있을 거라는 마음이 아니라 이것이 아니면 죽을 수 밖에 없는 간절함이 있었다. 그러한 간절함이 하나님에 대해서, 이스라엘에 대해서 알게 하였고, 그들은 살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은 자신을 찾는 자들의 그 간절함을 보시고 그들을 살려 주신다. 그것이 하나님의 원래의 마음인 '가나안 백성들의 진멸’과 다를 지라도.. 그 하나님의 성품에 비추어서 살려 주신다. 중요한 것은 그 간절한 마음이다. 수로보니게 여인처럼 예수님께 간절해야 한다. 살려주시면 좋고, 죽어도 좋다고 생각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정말로 살고 싶은데, 정말로 살고 싶다면 전심으로 예수님을 붙잡아야 하는 것이다.

기브온 족속은 그들이 이전에 악했을지라도 돌이키고 살기 위해 나아왔다. 니느웨 백성들도 돌이킬 때 하나님이 살려 주셨고, 아합왕도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은 이후 돌이켰을 때 하나님이 살려 주시지 않았는가? 결국은 하나님 외에 다른 길이 없음을 깨닫고 돌아서야만 사는 것이다.

그에 비해 나의 신앙은 미적지근해 보인다. 여호수아도 되돌릴 수 없었고, 하나님도 어찌할 수 없었던 기브온 주민들의 마음이 부러워지는 하루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