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19. 5. 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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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14:24-32 하나님이 반드시 이룰 것이다. 

 

어제 참 머리 아픈 일들이 많았다. 비자 문제를 비롯해서.. 요엘이, 아내 언어 시험, 우리의 다음 스텝, 그리고 이번 주 설교… 등등등… 너무 머리가 아프고 내 힘으로 어쩔 도리가 없어 수요예배를 다녀와서 그냥 잤다. 자고 아침에 언어 수업갔다가 말씀을 폈다. 그런데 첫 말씀이 24절이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이르시되 내가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내가 경영한 것을 반드시 이루리라”

 

말씀을 읽는데 지금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바로 알았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말씀, 주신 마음이 반드시 되겠구나.. 반드시 이뤄지겠구나.. 나에게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시는구나'라는 것을 바로 알았다. 27절은 이 사실을 한 번 더 확인시켜주시는 말씀이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의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

 

하나님이 마음을 주셨은즉 하나님이 이뤄가실게 분명한데 나는 또 상황과 환경에 휩쓸려 머리 아파하고, 마음을 힘들어 한 것이다. 헛된 수고를 하고 있으니 안 힘든게 더 이상한 일일 것이다. 하나님께서 경영하신다는데.. 하나님께서 하신다는데 그 누가 그것을 바꿀 수 있겠는가? 그 누가 그것을 돌이킬 수 있겠는가? 아무도 없다. 그런데도 나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상황을 더 깊이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오늘 하나님이 24절과 27절을 통해 나에게 하신 말씀은 ‘두려워 마, 내가 말한대로, 약속한대로 내가 이룰거야’ 라고 옆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와 같이 느껴졌다. 얼마나 많은 순간 두려워 하는가? 말씀이 내 안에 있을 때에는 지금이라도 골리앗을 쓰러뜨릴 것 같은 용기와 담력이 있는 듯 하지만 반대로 상황이 나빠지기 시작하고 이 상황이 나에게 크게 다가올 때는 그 하나님이 언제 나와 함께 하셨던가? 정도의 믿음으로 이 상황을 보고 두려워하지 않는가? 하나님이 경영하신 것은 반드시 이룰 것이다. 누구도 그것을 막을 수 없다. 

 

내가 할 일은 그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분과 한 걸음 씩 내 딛는 것이다. 두려워 말자.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 분인지를 신뢰하고, 그 하나님이 나에게 하신 말씀을, 그 약속을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이루실 것이다.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자. 그리고 그 안에 피하자 (32절). 

 

시 118:8-9

8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9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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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