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15:35-49 나는 부활에 속한 자이다
우리에게는 부활이 있다. 우리의 지금 몸은 육의 몸으로 심겨졌으나, 곧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날 것이다 (44절). 그렇기에 우리는 오늘도 영원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다. 신령한 몸이 있고, 영원한 삶이 있는데, 단순히 육신의 소욕을 쫓아 살아가는 삶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아니면 그러한 것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부활이 이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만약에…
부활이 없으면 신령한 몸도 없다.
부활이 없으면 영원도 없다.
부활이 없으면 지금의 모든 삶도 헛되다.
부활이 없으면 예수도 이미 죽었다.
하지만 그 분은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와 많은 자들에게 나타나셨고, 예수의 제자들이 사도행전에서 처음 전했던 복음은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아니라 '예수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다’ 였다.
오늘 그 분이 부활하신 것이 내 삶에 의미가 있어야 한다. 육의 몸으로 살아가지만 영원과 신령한 몸을 위해 나는 나의 삶을 의미있게 사용해야 한다.
부활은 반드시 있다.
49절이 마음을 흔든다.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
우리는 처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자이다. 그런데 이제 다시 완전한 하늘에 속한 분의 형상을 입게 되는 날이 올 것이다. 그것이 부활이다.
지금 이 땅에서의 삶 속에서 그 분과 동행하며 영원한 삶 속에서 그 분의 온전한 형상을 입게 되는 날을 기대하며 살아가자.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견딜 수 있다. 눈물 나고,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이 땅이 마지막이 아님을 알기에… 그리고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기에 우리는 살아갈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 땅에 살지만 하늘에 속한 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오늘도 부활이 내 삶에서 의미를 가지기 원한다. 말에서 행동에서, 내가 영원한 삶에 속한 자임이 드러나기 원한다.
아이들에게도, 함께 섬기고 있는 장로님, 권사님들께도 내가 영원한 삶에 속한 자임이 나타나기 원한다.
무엇보다도 더 크신 하나님이 내 아버지이심이 드러나기 원한다.
나는 부활하신 주님께 속한 자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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