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 1:23-2:17 하나님의 소유로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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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의 고린도 교회를 향한 사랑은 참으로 컸다. 그가 고린도 교회를 다시 가지 않으려 하는 그 일 조차도 사도 바울은 그들을 아끼는 마음에 결정한 것이었다 (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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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그들의 믿음을 자신이 주관하려고 하지 않고 그들을 돕는 자가 되려고 결정했기 때문이다 (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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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믿음을 주관하게 되면 그들의 믿음은 결코 성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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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사랑은 한 걸음 물러나야 한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게 하려는 시도와 행동들만이 사랑인 것이 결코 아니다. 때로는 한 발 물러나는 더 어려운 사랑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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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은 어떠한가? 아이들을 향해서, 아내를 향해서, 그리고 우리 형제, 자매들을 향해서 하고 있는 나의 사랑은 과연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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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과 다르게 내가 주관하려고 하며,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끌고, 혹은 추진하려고 하지는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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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이에게 기다려주고, 인내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사랑을 표현하기 보다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 아이가 지켜야 할 그 것들만 가르치려고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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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도 나에게 그렇게 하시지 않았는데... 사도 바울도 고린도 교회에 그렇게 하지 않았는데... 그들을 영혼으로 볼 것인지? 나의 소유물(?)로 볼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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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으로 볼 때는 사랑의 대상이 되지만 나의 소유물로 볼 때에는 내 만족의 대상이 된다. 나의 아이들과 아내, 그리고 우리 형제, 자매들은 나의 사랑의 대상인가? 아니면 소유물로 나의 만족의 대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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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는(12절) 그들을 사랑의 대상으로 바라볼 때 내 삶에서 드러날 수 있다. 그들을 사랑할 때 나는 냄새이다.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는 사랑에서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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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내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로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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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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