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 4:7-18 그리스도 안에서 죽음과 맞닿아 있는 생명
1. 죽음은 늘 끝처럼 보인다. 죽음이라는 것 앞에서는 모든 것이 사라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에게 죽음은 늘 생명과 연결된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기 때문이다. 우리 안에 이 보배의 심히 큰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7절).
2.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예수의 죽음을 “항상” 짊어져서 예수의 생명이 우리 몸에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 (10절). 여기에서 예수의 죽음을 짊어진다는 것은 12-13절에 기록된 것과 같은 믿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그 분의 죽음이 우리를 위한 것임을 믿어야 한다.
3. 그 믿음을 통해서만 예수의 생명이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날 수 있다 (11절). 죽음과 생명이 맞닿는 신비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4. 인생의 방향성은 영원한 삶, 하나님과 영원한 교제 안으로 들어간다. 그렇기에 우리의 겉사람은 늙고, 병들고, 이 땅에서의 죽음을 기다리게 되지만,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는 것이다 (16절).
5. 날로 새로워지는 속 사람은 영원한 삶에 주목하게 된다. 이 땅에서의 복잡거리는, 분열과 분리와 힘듦과 어려움과 죽음이 있는 해 아래의 삶이 아니라, 영원한 해 위의 삶을 소망하게 된다.
6. 그레이스 포인트 교회와 함께 그저께 전도했던 무슬림-불교 커플이 어제 모임에 나오지 않았다. 도대체 자신들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자신들은 자신들의 종교에 만족하며, 절대로 너희들의 종교로 넘어가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들도 해 아래의 삶 뿐만 아니라 해 위의 삶도 원했다. 우리가 죄인임을 인정했고, 우리 힘으로는 의인이 될 수 없음을 이해했고, 우리를 위해 죽으신 분에 대해서도 나눴다. 하지만 그들은 결단하지 못했고, 다시 해 아래의 삶만을 선택했다.
7. 죽음이 생명과 맞닿을 수 있는 순간에서 망설이며 뒤로 물러난 것이다. 보배를 질그릇에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게 되었다. 이해는 되지만 안타깝다. 그들의 시선이 오늘 본문과 같이 우리를 모든 죄에서 자유케 하신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케 하시는 그 은혜를 경험하게 되기 원한다.
8. 그러면 나는? 해 아래서의 나의 삶은 어떠한가? 나의 시선도 영원에 맞닿기 원한다. 보이지 않는 것에 내 삶에 가치를 두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더욱 더 사랑하는 내가 되기 원한다.
9. 요엘이 사랑한다. 마음 뿐 아니라 의지로 더욱 사랑한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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