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1:1-18 하나님 나라가 개인적으로 임하는 삶
1.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 (1-8절). 가장 긴급해 보이는 일 앞에서도 모세는 그 안에 있는 내부의 갈등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그것은 지혜로운 자들을 택하여 수령으로 삼는 것이다 (13절).
2. 약속의 땅으로 가는 그것도 전투를 통해 땅을 차지해야 하는 ‘운명 공동체' 안에서도 여전히 갈등이 존재한다. 여전히 괴롭고 힘겹고 다투는 일이 존재한다.
3. 모세가 세운 사람들이 해야 하는 일은 ‘공정한 판결’이다. 16절을 보면 “너희가 너희의 형제 중에서 송사를 들을 때에 쌍방간에 공정히 판결할 것이며 그들 중에 있는 타국인에게도 그리 할 것이라”, 17은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할 때에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차별 없이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하지 말 것이며” 라고 말하고 있다.
4. 약속의 땅으로 가는 ‘운명 공동체’ 안에 갈등과 어려움이 있다는 것도 당황스럽다. 죽으면 죽고, 살면 사는 한 공동체인데 어떻게 그 안에서 싸울 수 있는가? 그런데 이게 내가 살아가는 삶이다. 한 가족 안에서도 여전히 다투고 힘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재판을 공정하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안에 있는 타국인들에게도 공정하게 판결하라고 하신다.
5. 인간의 세계에 임한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다. 하나님 나라는 그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다. 외모나 귀천에 따라서 그 사람에 대해 편견을 두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공정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6. 그 전쟁과 같은 상황 속에도, 한 운명 공동체이지만 싸울 수 밖에 없는 그 속에도 하나님 나라가 임해야 한다. 서로 나눠져서 대립하고 있는 한국의 땅에도, 빈부와 계급으로 나눠져 있는 이 태국 땅에도 하나님 나라가 임해야 한다.
7.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미 임했지만 아직 완성되지 못한 지금의 시대에서 나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무엇을 해야 할까?
8. 오늘 본문에 나오는 것과 같이 모든 사람에게 공평과 공정함, 차별하지 않고 편견을 두지 않는 것, 그리고 부지런히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것… 또 무엇이 있을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 가난한 자와 고아와 과부를 돕는 것… 뭔가 커 보여 부담이 되지만 결국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도록 하는 가장 좋은 길이 아닐까?
9. 갈등을 맺은 자를 사랑하기… 운명 공동체 안의 그들을 사랑하기… 결국은 사랑이다. 사랑이 모든 허물을 덮는다. 뜨겁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함으로 하나님 나라가 내 삶에 임하게 하자.
10. 주둥이만 사랑하지 말고, 몸과 삶으로 사랑하자.
11. 오늘도 샬롬
아 어제 기도해주셔서 감사해요. 차량 문제는 저렴한(?) 8만원 선에서 해결이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제 마음을 쉬이 지킬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생각(Thinking) > Medit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 1:34-46 듣고 있는가? 그렇다면 누구로부터 듣고 있는가? (0) | 2019.10.03 |
---|---|
신 1:19-33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0) | 2019.10.03 |
빌 4:10-23 내 삶의 주인이 되기를 내려놓을 때 찾아오는 평안 (0) | 2019.09.30 |
빌 4:1-9 기도해야 지킬 수 있다. (0) | 2019.09.29 |
빌 3:1-14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계속해서 달려가는 삶 (0) | 2019.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