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18:15-30 하나님만 의지하기
1.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자들의 것이다. 어린이 (16절), 그리고 자신의 것을 모두 팔아 가난한 자에게 나눠주는 부자 (22절),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 (29절)들이다.
2. 예수님은 매우 파격적으로 들리는 이야기들을 하고 계신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모습의 종교인이나 거룩한 사람의 모습이 아니기 때문이다.
3. 천국은 드러나는 외적인 요소로 가는 곳이 아니란 말이다. 이 세 부류의 사람의 공통점을 찾아보자면 이들은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이란 것이다.
4. 아이처럼 순수하게, 자신의 많은 돈도,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들도 의지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 한 분만 사랑하며, 하나님 한 분만 의지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 한 분만을 순전하게 의지하는 자가 들어가는 곳이 하나님의 나라이다.
5.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이다. 하나님이 왕이시란 이야기다. 이 곳에서는 돈도, 사랑하는 사람도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자리에 앉을 수 없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가진 재산도 다 팔고, 가족들도 더 후순위로 내릴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다스리고 계시고, 하나님께서 오늘의 삶도 지키시기 때문이다.
6. 이것을 돈을 가지지 말라던가, 가족들을 버리라는 말로 들어서는 안된다. 하나님이 가장 중심에, 가장 사랑하는 자리에 서 있어야 하고, 나머지는 하나님 보다 낮은 자리, 덜 사랑하는 자리에 둬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사랑할 것을 가장 사랑하는 자리에, 덜 사랑할 것은 덜 사랑하는 자리에 두라는 말이다.
7. 태국도 코로나의 영향으로 아이들의 학교가 내일부터 휴교하고 사람들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 상황은 나에게 두려움을 주고, 가장 의지하고 사랑할 하나님보다 다른 것들을 자꾸만 의지하게 만든다. 지금의 상황은 어떻게 될 것이며, 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인가?
8. 하지만 지금 내가 내 삶에서 결정해야 할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다스리고 계시다는 진리를 붙드는 일이다. 두려움은 다른 두려움과 염려를 불러오며, 하나님 보다 다른 것들을 더 붙들게 한다. 그렇기에 아이와 같이, 하나님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자들과 같이 '하나님 외에 다른 도움은 없습니다'라고 믿음의 고백을 해야 하는 것이다.
9. 태국도 병에 대한 두려움으로 사재기가 시작되었다. 이런 때에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떤 마음으로 태국의 영혼들을 바라보아야 하는가… 이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어야 하는가? 주님으로 부터 배우기를 원한다. ‘주님만, 주님만, 주님만 의지하자'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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