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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 15:13-22 그리스도로 인해 의인의 자리에서 서게 된 나

1. 살룸이 사마리아의 왕이 되었다. 그가 왕으로 지낸 시간은 한 달이었다. 13절에 시작은 '유다 왕 웃시야 제 삼십구년'으로 시작된다. 유다와 이스라엘이 너무 대비된다. 

2. 웃시야는 39년째 다스리고 있는데, 살룸은 왕이 되자 말자 1달 만에 반역으로 죽게 된다. 마치 의인의 삶과 악인의 삶이 대비되는 것 처럼 말이다. 

3. 물론 악한 왕도 오래 살 수 있고, 선한 왕도 반면에 짧게 살 수도 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니라 하루 하루 살아가는 삶에 관한 것이다. 살룸이 왕이 되고 나서 얼마나 불안했을까? 자기 목숨을 노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을지 잘 알고 있지 않았을까? 그가 편하게 잠이나 잘 수 있었을까? 절대 그러지 못했을 것이다. 모든 것이 두렵고 염려가 되었을 것이다.  

4. 반면에 웃시야 왕은 어떠했는가? (물론 웃시야 왕도 강성하여지매 교만해진다) 그는 편안하게 잤을 것이다. 그의 목숨을 노리는 사람이 없으니 편하게 자고 편하게 일어났을 것이다. 시편은 이러한 모습을 보기라도 한 듯 이렇게 말하고 있다. 

5.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시 127:2)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우리의 노력이 모든 것을 결정하지 않는다. 내가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잘 되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느 편에 서 있느냐의 문제이다.

6. 하나님 편에 서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 반대 편에 서 있는가?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의 자리에 내가 서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자를 바라보며 시기하며 질투하는 자의 자리에 서 있는가? 

7. 어느 자리에 서 있느냐가 두려움으로 하루 하루가 지옥같을 수도 있고, 매일 매일을 꿀잠을 잘 수도 있다.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의인의 자리인가? 악인의 자리인가? 

8. 내가 꿀잠을 잘 수 있는 이유는 그리스도 안에 있다. 나같은 악인의 자리에 서 있는 자를 조건 없이 불러 주셨다. 조건 없이 사랑해주셨다. 두려워 잠들 수 없는 자를 불러 잠을 주셨다. 샬룸 같은 자였지만 웃시야 같이 살 수 있게 하셨다. 이 모든 것이 그리스도의 은혜이다. 

9. 내가 서 있는 자리를 기억하자.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그리고 은혜로 말미암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음 (요 5:24)을 또한 기억하자. 불안이 아니라 평안 안에 거할 수 있도록 하신 그리스도만 붙드는 하루가 되기를 원한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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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