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9:27-37 말씀의 성취가 나에게 주는 두려움을 넘어…
1. 예언은 성취되었다. 유다의 왕 아하시야도 죽었고 (27절), 이세벨도 죽는다. 이세벨을 장사 지내려고 하니 이세벨의 몸통이 보이지 않는다 (35절).
2. 그 이유는 말씀이 성취되었기 때문이다. 엘리야가 예언한대로 이스르엘의 토지에서 개들이 먹고 있기 때문이다 (36절). 이렇게 하든 저렇게 하든 예언된 말씀이 성취된다.
3. 말씀이 성취된다는 것은 기쁨과 동시에 두려움이다. 우리가 연약하기 때문인데 주님 안에 있을 때에는 말씀 성취에 대해 깊은 갈망과 감사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의 삶이 우리가 생각하기에도 악하며 주님의 길 가운데로 가고 있지 않을 때는 두려움이 생기게 된다.
4. 하나님께서 예언하신 말씀을 성취하지 않으시고 바꾸시는 경우가 있었다. 요나가 심판을 전한 니느웨가 회개하였을 때 하나님은 그 마음을 돌리시어 예언된 말씀을 이루지 않으셨다. 우리가 회개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말씀이 성취된다.
5.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말씀이 성취되는 것이 두려울 때가 있다. 하지만 결코 두려워할 이유는 없다. 우리의 잘함이나 잘못함과 상관없이 말씀을 성취해주신 분이 계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연약함 안에 죄 안에 거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두려워하고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사람이지만 그 모든 말씀이 한 분 안에서 성취되었기 때문에 (마 5:17-18) 우리는 더 이상 두렵지 않다.
6. 우리의 잘잘못을 따져서 말씀이 적용되지 않는다. 우리가 말씀을 성취하신 그 한 분,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 있느냐, 그 분 안에 그리고 그 분이 내 안에 있어 열매를 맺어 가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더 이상 우리에게는 정죄함이 없다 (롬 8:1).
7. 악인들의 최후와 말씀의 성취 속에서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내가 의인이라고 자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의로우며, 주님만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8. 하지만 그런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율법의 계명을 성취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기에 나는 안심할 수 있다. 내가 의롭든지, 죄인이든지 내가 그 분을 신뢰하고, 그 분 안에 거하면 되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아가고, 더 깊이 만나고 더 깊이 사랑하기 원한다.
9.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만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 속에 더욱 더 성취되기 원한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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