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1. 3. 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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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13:31-38 내 힘이 아닌 주님의 도우심으로

1.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새계명을 주신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4절) 그리고 35절에는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라고 말씀하신다. 

2. 예수님은 너희들이 그냥 스스로에게 힘을 끌어내어 사랑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다. 애써서 사랑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이유는 언제나 우리가 먼저 사랑받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사랑이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3. 예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았기에, 그 받은 사랑의 힘으로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누구의 힘으로 사랑하려고 하고 있는가? 사랑을 하기 위해 애쓰는 것은 한계가 있다. 먼저 내게 주신 사랑을 알아야 하고, 그 사랑을 누려야 한다. 나는 오늘 누리고 있는가?

4. 베드로에게 말씀하신다.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 (36절) 그가 예수님을 지금 따라갈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5. 그가 자신의 힘으로 예수를 사랑하려고 하고, 따라가려고 해도 그것으로는 안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는 것과 같은 모습이다. 아무리 애써도 우리 힘으로는 예수님을 사랑할 수도 따라갈 수도 없다. 우리가 받은 사랑 안에 거해야 하고, 성령의 능력이 우리를 이끌어주셔야 한다. 

6. 결국은 은혜요, 결국은 주님의 사랑이요, 결국은 성령의 능력이다. 자랑할 것이 없고, 내가 드러날 것이 전혀 없다. 그렇기에 더더욱 구해야 할 것도 주님의 도우심 뿐이다. 

7. 오늘 무엇을 의지하며 무엇을 생각하며 살아가는가? 내 힘인가? 내 능력인가? 나의 어떠한 것들인가? 아니면 성령의 도우심이고, 은혜이고, 주님의 사랑인가? 오늘을 주님의 도우심으로 살아가기 원한다. 할 일들이 많다. 성경공부 준비, 설교 준비, 강의 준비, 예배 준비 등등등… 그 분량과 무게와 태국어의 부족함이 나를 누르지만…

8. 주님의 은혜와 사랑,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며 오늘을 보내기 원한다. 내가 받은 사랑을 기억하며 또한 사랑하기 원한다. 

9.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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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