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1. 4. 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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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4:1-10 오직 예수 안에서 믿음으로 누리는 기쁨

1. 솔로몬이 오늘 만든 것은 놋 제단과 바다와 물두멍, 그리고 금 등잔대와 상과 대접이다. 1절에 간단하게 언급되어 있는 놋제단은 어쩌면 성전에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일 것이다.

2. 바로 이 제단에서 우리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제물을 드리는 곳이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드려진 십자가 같은 장소였다. 유혈이 낭자하고, 동물들의 울음소리로 어수선하지만 이 곳에서 우리는 용서함을 받는 장소였다.

3. 그리고 바다와 물두멍은 제사장이 제물을 드리기 전에 자신을 정결하게 하기 위해서 손과 발을 씻는 곳이었다. 곧 두 장소의 핵심은 정결과 죄사함이었다. 

4. 이제 우리는 이러한 성전이 우리에게 없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기 때문이다. 팀 켈러가 쓴 탕부 하나님의 1장에 보면 기독교는 처음부터 종교가 아니었다고 말하는 부분이 나온다. 

5. “초대 그리스도인의 신앙에 대해 당시 이웃들이 던졌을 질문들을 상상해 보라. 그들이 “당신네 신전은 어디에 있소?”라고 물으면 그리스도인은 신전이 없다고 했을 것이다. “어떻게 그럴 수 있소? 당신네 제사장들은 어디서 일하는 거요?” 그리스도인들은 제사장도 없다고 답했을 것이다. 그러면 이웃들은 바로 되물었으리라. “당신네 신들을 기쁘게 하는 제사는 대체 어디서 드린다는 거요?” 그리스도인은 제사도 더는 드리지 않는다고 답했을 것이다. 예수님이 모든 성전을 종식시키는 성전이셨고, 모든 제사장을 종식시키는 제사장이셨으며, 모든 제물을 종식시키는 제물이셨기 때문이다."

6. 위의 인용과 같이 이제는 더는 놋 제단도, 물두멍도, 금 등잔대와 상과 대접도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완성시키셨기 때문이다. 자꾸만 새로운 성전과 기물을 쌓으려고 할 필요가 없다. 어떠한 행동으로도 공로도도 하나님 앞으로 나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7. 더 이상은 유혈이 낭자하고, 동물소리로 어수선한 제단은 필요가 없다. 대신 우리가 언제든지, 어느때든지 나아갈 수 있는 예수의 피만 있을 따름이다. 예수의 피를 힘입어 오늘도 살아가기 원한다. 규례대로 만들어진 솔로몬의 성전보다 더 크신 분이 여기에 있으시기 때문이다. 

8. 나는 종교를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는 것이다. 예수 안에서만 오직 정결과 죄사함을 누리기 원한다. 내가 그 분 안에, 그 분이 내 안에 거하시는 그 신비를 누리기 원한다.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그 안에서 충만한 기쁨을 누리기 원한다.

9.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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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