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1. 4. 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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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6:1-11 모든 것 되신 분이 한 점으로..

1. 모든 것이 있어야 할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샬롬이다. 그것이 평안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리에 계셔야 하고, 우리는 우리의 자리에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어야 할 자리는 이제 성전이다. 솔로몬이 언약궤를 성전 안으로 가져왔고, 이제 모든 회중들이 그것을 보고 있다 (3절). 

2. 하지만 지금 이 샬롬은 하나님의 샬롬은 아닌 것 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성전이라는 것은 인간의 입장에서 만든 것이지 하나님께는 사실 아무런 필요가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온 우주의 주인이시고 온 우주에 하나님은 충만하시기 때문이다.

3.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인간의 무례한(?) 요구에도 응답해주시고, 성전으로 오신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우리가 정해 놓은 그 한 곳으로 오셔서 샬롬을 이루신다. 모든 것이신 분이 한 점으로 오신다. 이 얼마나 놀라운 사랑이고 은혜인가? 

4. 그래서 예수께서는 성전의 필요를 이루신 완전한 성전이신 것이다. 친히 하나님의 본체께서 아예 이 땅으로 오셔서 그 몸을 깨뜨려 제물로 드려주시고, 모든 말씀을 응하게 하셨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을 여셨기 때문이다. 솔로몬이 본 성전은 화려하고 아름다웠으나 불완전한 성전이었다.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 임재하였지만 여전히 부족한 성전이었다.

5. 예수 그리스도,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오셨을 때, 이미 그 아름다운 솔로몬의 성전은 없어지고 난 후 였고, 그보다 못한 헤롯의 성전이 남았을 뿐이었지만… 온전한 성전이 오셨기 때문에 그림자들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6.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이후로 이제 더 이상의 성전은 필요하지 않다. 모든 것이 제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리에 계시고, 인간은 인간의 자리에 있게 되었다. 물론 아직 회복해야 할 샬롬이 너무나도 많지만… 

7. 이제 그 어느자리에서도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이제 더 이상 어떠한 제물도 드릴 필요가 없다. 완전한 제사장, 완전한 성전, 완전한 제물로 오신 분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만 하는 것이다. 

8. 하나님께 늘 무례한 요구만 하는 나 같은 자의 요구에도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린다. 나 같은 자를 구원하여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이렇게 선교지까지 보내주신 하나님의 그 큰 은혜에 감사드린다. 내가 할 일은 오직 그리스도의 그 완전하심과 온전하심을 전하는 것이다. 

9. 태국의 코로나 상황이 코로나 시작 이후로 가장 심각한 요즈음이다. 복음을 전하는게 가능이나 할까? 라는 생각도 든다. 성도들을 양육하는 것도 쉽지 않다.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모든 것 되신 그 분께서 온전히 한 점(성도의 삶)으로 임하시도록 기도하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렇게 기도하는 오늘이 되기 원한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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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