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1. 4. 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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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12:9-16 유일한 참 소망 예수 그리스도

1. 르호보암은 인간이 어떤 존재지인지를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어제 묵상에서도 봤지만 그는 하나님의 얼굴이 아니라 손을 구하는 자였다. 인생을 거의 마감하는 시점에 섰지만 그는 거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2. 9절을 보면 "애굽 왕 시삭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치고 여호와의 전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모두 빼앗고 솔로몬이 만든 금 방패도 빼앗은지라” 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랬더니 12절에 “르호보암이 스스로 겸비하였고…”라고 기록하고 있다.

3. 하지만 13절에 “르호보암 왕이 예루살렘에서 스스로 세력을 굳게 하니…”라고 기록된 후에 14절은 또 다시 그의 넘어짐을 기록하고 있다. “르호보암이 악을 행하였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구하는 마음을 굳게 하지 아니함이었더라"

4. 약해지면 하나님을 찾고 (스스로 겸비하고), 강해지면 악을 행한다. 우리 삶에 있는 악의 존재는 이렇게 끈질기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 같지만 어느덧 순식간에 다시 나를 의지하게 되고, 하나님을 구하는 마음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 인간의 마음이다. 

5. 이것은 비단 르호보암과 나의 문제가 아니다. 모든 인간들의 문제이다. 우리는 이러한 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고, 르호보암의 삶의 결론의 죄의 삯인 “사망”이었다. 사도 바울도 이렇게 고백할 수 밖에 없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저내랴” 롬 7:24

6. 우리의 힘으로 죄를 해결해보려는 노력은 이렇게 허망하다. 힘들면 의지하고, 좀 괜찮으면 하나님을 구하지 않고…  이러한 우리들을 하나님께서는 잘 아시기에 영원한 용서를 주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어린양으로 보내셨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면 우리의 연약함은 그 분 안에서 감추어진다. 

7. 내가 가망이 없다고 깨닫는 것, 나에게서 아무런 소망이 없고, 르호보암과 같이 절망적이었지만 내 삶에 한 소망이 나타나셨음을 믿는 것이 소망이다. 물론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죄의 문제 해결의 차원이 아니다. 우리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고, 우리 뿐만 아니라 모든 피조물들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원래의 모습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8. 나의 삶의 결론이 ‘예수 그리스도”가 되기를 원한다. 절망의 반복 속에서도 참 소망을 따라갈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 오늘도 넘어지고 오늘도 나에 대해 실망하는 내 삶이 그리스도로 인해 참 소망을 얻게 되기 원한다. 4월의 마지막 날이다. 5월에는 더욱 더 예수를 사랑하고, 더욱 더 예수 안에 거하는 자가 되기를 원한다. 

9.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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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