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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15:8-19 내 삶의 마아가는? 

1. 아사가 종교개혁을 실시한다. 그의 개혁은 그 자신의 마음을 강하게 하여(8절) 자신으로부터 시작이 되었고, 가증한 물건을 없애고, 여호와의 제단을 재건하였다 (8절). 가증한 물건은 분명히 우상숭배에 관계된 것이었을 것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 숭배를 떠나 여호와를 예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2. 그리고 이 개혁은 아사 자신에서 끝나지 않았고, 온 유다로 퍼저나갔다. “온 유다가 이 맹세를 기뻐한지라 무리가 마음을 다하여 맹세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여호와께서도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의 사방에 평안을 주셨더라” (15절). 개혁은 결국 나로부터 시작되어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3. 그런데 아사 왕의 어머니 마아가가 아세라의 목상을 만들었다. 종교개혁을 하는 아들 왕의 가장 가까운 사람이 우상을 만든 것이다. 아사 왕은 단호했다. “아사가 그의 태후의 자리에서 폐하고 그의 우상을 찍고 빻아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더니”(16절). 아사 왕은 조금도 타협하지 않았다. 

4. 설사 그것이 가족이고, 어머니라고 할 지라도 타협하지 않았고 성경은 이러한 그를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온전하였더라” (17절)라고 증언하고 있다. 참으로 멋진 인생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마음이 변하지 않았던 것이다. 만약 아사왕이 어머니의 우상숭배에서 ‘정’을 보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5. 넘어짐은 사실 아주 작은 균열, 혹은 타협에서 발생한다. 만약 어머니 마아가에게 인간적은 눈의 기준으로 그렇게 가혹하게 하지 않았다면 그 또한 평생 온전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언제나 작은 유혹에서, 작은 타협에서 넘어짐은 찾아온다.

6. 나에게도 이러한 마아가(작은 타협)의 유혹이 있지 않은가? 정 때문에.. 혹은 관계 때문에… 하나님을 예배하고 사랑하는데 걸림이 되는 것이 있지는 않은가? 혹은 '이정도면 괜찮겠지'라는 마음으로 타협하는 것이 있지는 않은가? 왜 없겠는가… 아침마다 묵상을 언제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나도 있지 않은가? 

7. 우선순위가 밀리면.. 그 날은 묵상을 정리해서 보내지 못하고 넘어가는 날도 있지 않은가? 급한 일에 밀려서 가정 예배를 못 드리는 날도 있지 않은가? 사실 찾아보면 내 삶에 마아가는 많다. 오늘 아사왕의 모습을 보며 좀 더 단호하게 믿음의 기본을 지키기 위해서 애를 써야 함을 생각한다. 

8. 작은 타협 혹은 우선순위를 뒤로 미루지 않으면서까지 내가 붙들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예배이다. 그것이 없이는 선교도 사역도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 진심이 아니라 기술로 사람들을 대할 수 있다. 나도 내 마음이 아사와 같이 일평생 온전하기를 원한다. 타협하지 않고 미루지 않고 주를 따라가기 원한다.

9.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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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