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마 1:1-11메신저의 할일은 외치는 것이다
1.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다. 그런데 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이전에 하나님께서는 사자를 먼저 보내신다. “선지자 이사야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2절)
2. 그런데 그 사자의 역할은 사람이 많은 도심에서 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거의 없는 광야에서 외치는 것이었다.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3절 상반부)
3. 하나님께서는 왜 그 분의 사자(세례 요한)가 사람이 많은 도심 한 가운데가 아니라 들을 사람이 거의 없는 광야에서 외치게 하셨을까? 아마도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고 나서 말씀하신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와 일맥 상통한 말씀일지도 모르겠다.
4. 어디에서 말하더라도 들을 사람은 듣고 듣지 못할 사람은 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광야에서 외쳤지만 5절은 이렇게 말한다.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5. 어디서 외치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외치느냐 외치지 않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외치는 자의 능력 때문에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외치는 소리(복음)의 능력 때문에 사람들이 회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6. 중요한 것은 메신저(messenger)가 아니고 메시지(message)인 것이다. 왜냐하면 메시지를 주신 분, 메신저를 보내신 분이 모든 능력에 뛰어나신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7. 무슨 사역을 하든지 내가 할 것은 외치는 것 뿐이다. 물론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신 재능과 은사들을 총동원해야 겠지만 결코 두려워하거나 사역의 결과에 염려할 필요가 없다. 나는 그저 전달자일 뿐이고, 외치는 자일 뿐이기 때문이다.
8. 나에게서 능력이 나온다고 생각하거나 내가 하는 것에 따라 사역의 결과가 달라질거라고 착각하지 말자.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시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역을 내가 침범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다. 내가 해야 할 일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온전하게 전하는 것이다.
9. 2월부터 다시 대면예배를 시작하기로 했고, 2월에는 교인들 심방도 계획되어 있다. 내가 메신저 임을 잊지 말고, 그게 어디든 복음을 전하기를 원한다. 계속해서 내가 외쳐야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복음 뿐이다. 메신저로 합당하게 살아가자.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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