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2. 6. 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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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전 3:13-22 고난은 하나님의 뜻

1.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고난은 어쩔 수 없이, 하지만 늘 경험하게 되는 것 같다. 물론 우리의 삶에 고난이 전혀 없다면 좋겠지만 그럴 일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 

2. 하지만 고난은 두 가지의 고난이 존재하는 것 같다. 첫 번째는 악을 행함으로 받는 고난일 것이고, 두 번째는 선을 행함으로 받는 고난일 것이다.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 (17절).

3. 보통 우리가 두려워하고 힘들어 하는 고난은 아마도 후자일 것이다. 첫 번째 고난이야 내가 자초한 것이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내가 선을 행하고, 착하게 살아왔고, 하나님을 잘 섬겨왔는데 내 삶에 이런 고난이 일어나면 안된다는 생각일 것이다. 

4. 하지만 17절은 선을 행하더라도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고난은 우리가 피해갈 수 없는 것이고, 그러한 고난이 우리에게 왔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18절에는 그리스도의 고난을 이야기 하고 있다. 

5.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18절 상반부) 사실 우리가 선을 행하고 착하게 살아왔다고 하지만 우리 인생이 실제로 그렇게 선한 인생이 아니라는 사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다. 일부 선을 행하고 일부 착하게 살지만 그것을 제외한 나머지 삶은 악함과 연약함 투성이의 삶일 뿐이다.

6. 하지만 완전히 의로우셨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같은 불의한 자를 대신하여서 고난 당하시고 죽으신 것이다. 그리스도의 고난 앞에서 우리가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그리스도의 고난과 희생 앞에서 우리는 겸손하여 지고, 할 말을 잃게 되는 것이다. 

7. 그리스도의 고난과 희생을 통해서 우리는 나음을 입었고, 회복을 경험하게 되었고, 사랑을 경험하게 되었다. 우리의 고난도 그랬으면 좋겠다. 나에게만 집중하고, 나의 억울함과 나의 힘듦에 집중되는 고난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를 통해서 어떠한 일을 이루실지를 기대하고 소망하는 고난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8. 수쿰빛 언약교회를 개척하기 전에 정말 어렵고 힘든 시간들이 있었다. 지금도 그 일들은 가끔 나를 힘들게 하고, 넘어지게 하고, 분노가 일어나게 한다. 나도 나의 이러한 감정들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하지만 오늘 말씀처럼 나의 억울함과 힘든 것에 집중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들을 통해서 어떠한 일들을 행하시는지에 좀 더 집중하기로 하자. 내가 인생의 주인공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의 히어로 이시며 주인공이시다. 내 삶에 어떠한 일이 일어났든지, 일어날 것인지 간에 그 분만을 신뢰하고, 따라가기로 하자. 그것이 고난을 이기는 능력이다.

9. 오늘도 샬롬

*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를 계속 더하여 주십니다. 지난번 제가 사진을 보내드렸던 예수님을 영접했던 타완 자매랑 같이 왔던 너이 자매(가운데 줄무늬 가디건)가 어제 두 번째로 예배에 참석했고, 오후에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였습니다. 타완 자매와 더불이 너이 자매의 믿음이 견고해지고, 하나님을 뜨겁게 만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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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