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2. 6. 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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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전 4:1-11 기도하면서 사랑하기

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고난을 받으셨고, 죽으셨고, 부활하셨기 때문에 이제 우리는 이방인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한다. 이방인의 뜻은 음란, 정욕, 술취함, 방탕, 향락, 우상숭배이다.

2. 그러면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2절에는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즉 이방인(믿음이 없는 자들)의 뜻은 사람의 정욕이지만 하나님의 뜻은 사람의 정욕을 쫓는 삶이 아니라는 것이다. 

3. 살전 4:3에도 동일한 의미의 구절이 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함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청하시는 것은 사람의 정욕을 따르는 삶이 아니라 우리의 정욕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뜻을 쫓아가는 삶이다. 

4. 성경은 우리에게 사람의 정욕이 있음을 부인하지는 않는다. 그런 마음조차도 가져서도 안된다고 말씀하지 않는다. 그런 것들이 있는 것이 당연하지만 믿는 자들은 그것들을 쫓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3절 후반부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5. 지나간 시간 동안 한 것만 해도 족하다. 그러니 이제는 그만 따라가고, 사람의 정욕과 결별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인가? 7-8절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말씀해주신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6. 베드로 사도는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을 기도와 사랑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사람의 정욕을 쫓지 않고 세상을 이기기 위해서이다. 하나님과이 친밀함을 위해서이다. 그리고 사랑하기 위해서이다.

7. 기도가 우리의 삶을 준비시켜주고 있다면 실제의 실천은 사랑하기에서 드러난다. 아무리 기도해도 사랑하지 않으면 안된다. 기도만 많이 하고 사랑하지 않으면 그것은 이방인(믿음이 없는 자)들의 모습이다. 기도만 하고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한다 말하면서도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행동이고, 기도로 나의 사랑없음을 감추는 것일 뿐이다. 

8. 반대의 모습도 마찬가지이다. 사랑하려고만 하고 기도하지 않는다면 사랑도 그저 내 힘으로 하는 것이 될 것이고, 결국은 내 힘이 다하여 사랑하지 못하게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기도와 사랑하기는 반드시 짝을 이루어야만 한다. 

9. 나의 삶에서 기도와 사랑은 짝을 이루고 있는가? 기도하고 있는가? 그리고 또한 사랑하고 있는가? 그리고 기도하면서 사랑하고 있는가? 그 균형을 잡는 것이 쉽지 않지만 내 삶에서 사람의 정욕을 쫓던 시간은 지나간 때로 족하다. 이제는 더 기도하고, 더 사랑하는 자로써 살아갈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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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