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전 2:1-10 삶의 복음
1. 베드로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보배로운 모퉁잇돌로 표현하고 있다 (6절) 모퉁잇돌이 무엇인가? 돌을 필요한 만큼 잘라 쓰고 남은 나머지 꼬다리 부분이 아닌가?
2. 한마디로 그 누군가에게는 쓸데 없는 부분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그렇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가 얼마나 쓸데 없는가? 아무런 상관도 없고 관계도 없기 때문에 버려도 되고, 없어도 된다. 한 마디로 꼬다리다.
3. 그런데 우리 믿는 자들에게는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가? 보배로운 산 돌이다. 사람들의 눈에는 꼬다리 처럼 보일지라도, 그 분은 세상의 왕 이시고, 창조주 하나님 이시고, 우리를 구원하실 메시아 이시다.
4. 그리고 말씀에 따르면 그 꼬다리 돌이 머리돌이 된다.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7절) 예수님의 존재는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에게 이렇게 극명하게 다르다.
5. 예수님을 꼬다리로 여기는 자들에게 우리가 보여줘야 할 것은 바로 우리의 거룩한 삶이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6. 믿는 자의 삶은 우리를 불러주신 분의 거룩함을 닮아야 하고, 불러주신 분의 아름다움을 증거하는 삶이어야 한다. 그래야 그리스도를 꼬다리로 여기던 사람들의 사람들의 시선이 변할 수 있다.
7. 입술의 복음이 아니라 삶의 복음이어야 한다. 나의 삶은 어떠한가? 그리스도를 비추는 나의 삶의 거울은 어떠한가? 사실 부끄럽기 그지 없다. 나의 삶은 내가 가장 잘 알고 있지 않은가?
8. 나의 삶이 나를 부르신 분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해야 하는 삶임을 기억하자. 죄를 이겨내야 하겠지만 오로지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분투하는 삶이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 애쓰는 자의 삶이 되자. 예수께서 사랑하셨던 것 처럼 말이다. 가족들을, 성도들을, 주변의 다른 이들을 거룩한 제사장으로써 사랑하기에 힘쓰자.
9.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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