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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12.03 계 8:1-13 나의 자리에서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하기
생각(Thinking)/Meditation2024. 12. 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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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8:1-13 나의 자리에서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하기

1. 오늘 본문은 일곱째 인이 떼어지고 나서 부터 시작되는 재앙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일곱째 인이 떨어지고 나서 일곱 천사들이 일곱 나팔들을 받는다. 각 나팔을 불 때 마다 하나님의 심판이 이 땅에 일어난다. 

2. 본문에서 흥미있는 부분은 3, 4절인 것 같다.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3. 금 향로에 들어 있는 향을 어떤 신학자들은 기도라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문맥상 기도는 뒤에 나오기에 우리가 올려드린 예배나 찬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가 하나님께 드린 무엇이든 그 모든 것이 우리의 기도와 합하여 일곱 나팔의 심판이 일어나기 전에 하나님께 올라가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4. 때로는 기도를 할 때, 예배를 드리거나 찬양을 올려 들릴 때, 정말 하나님께서 받으실까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때로는 의심하면서, 때로는 다른 생각을 하면서, 졸면서 할 때도 있다. 그러나 그 어느 기도, 예배, 찬양도 그저 땅에 떨어지지 않고 하나님께서 받으심을 계 8:3-4절을 보여주고 있다. 

5.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향로에 담겨 올라간 우리의 기도, 예배, 찬양을 사용하신다.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5절).

6. 눈에 무엇인가 보이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더라도, 내가 원하는 때,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나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더라도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듣고 계시기 때문이다. 나의 기도가 단 한 단어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고 천사를 통해 향로에 담겨 하나님께 올라가기 때문이다. 

7. 사람인지라 오랜 기도에도 응답되지 않거나, 예배를 드리고, 찬양을 드려도 전혀 바뀌지 않는 것 같은 마음이 들 때, 좌절하기도 한다. 낙망하여 기도를 멈추기도 한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이제 일곱째 인이 떼어지고, 첫 번째 나팔이 불기 직전의 그 고요하고 긴장감이 도는 그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와 예배, 찬양을 받으시고 계시다는 사실이다. 

8. 쉽게 기도를 멈추거나 포기하지 말자. 하나님께서 여전히 듣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들으실 뿐만 아니라 또한 우리의 예배와 찬양, 기도를 사용하신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근시안적인 시선과 자세로 하나님께서 듣지 않고, 사용하지 않으실거라 미리 판단하여 멈추지 말자.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의 생각보다 크고, 하나님의 일하심은 우리의 한계를 넘어서 일하신다. 내가 할 일은 그저 오늘도 나의 자리에서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이다. 어렵지 않지 않은가? 뭔가 엄청난 일을 오늘 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예배자로, 기도의 자리에 앉아 있으면 되는 것이다. 

9. 해야 할 일들에 눌리지 말고, 그저 오늘 허락하신 은혜만큼 해 나가자. 오늘도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일에 게을리하거나 멈추지 말고, 이 말씀을 붙들고 해 나가자.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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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