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마 3:1-12 값비싼 회개

1. 세례 요한의 메세지는 짧고 간결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2절)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우리는 우리의 죄들과 반드시 결별해야만 했다.

2. 하지만 세례 요한의 회개의 강권은 지금 우리 시대의 기독교가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값싼 회개’가 아니었다. 희개했으니까 끝이 아니라 그가 말하는 회개는 이전 삶과의 단절 및 새로운 삶으로의 나아감 또한 요구하고 있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8절) 

3. 좀 강하게 이야기 한다면 회개의 합당한 열매가 없는 삶은 진정한 회개를 한 삶이 아니고 천국에도 들어갈 수 없는 삶이다. 어떤 사람이 회개했다면 그 회개가 진정한 회개였는지 아니었는지는 그 삶이 말해주게 된다는 것이다.

4. 우리가 잘 아는 삭개오의 삶을 보면 그는 회개한 이후 자신의 죄에 대해서 진정으로 돌이켰다.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눅 19:8)

5. 그는 자신의 부정적으로 모은 모든 소유를 잃게 될 지라도, 그래서 그가 정말 가난하게 살아갈 수 밖에 없을지라도 예수님을 선택하기로 한 것이다. 그의 회개를 예수님께서는 진정으로 칭찬하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눅 19:9)

6. 진정한 회개는 반드시 값비싼 삶의 변화를 동반해야만 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 시대의 회개는 너무 쉽다. 내가 회개하면 끝이다. 내가 하나님께 회개하면 그 사람에게 사과하지 않았더라도, 삶의 변화가 없었더라도 나는 회개하고 구원받은 백성이 되는 것이다. 무례한 기독교를 만들어낸 것이다.

7. 하지만 세례요한의 메시지는 그런 값싼 회개를 거부한다. 값싼 회개를 하는 사람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부른다. 지금 들어도 쎄게 느껴지는 이 말은 그 시대의 쌍시옷의 욕이었을 것이다. 나의 회개는 이 기준에 비추어서 어떠한가?

8. 2023년에 내 삶에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맺어지길 원한다. 입으로만 회개하고 삶의 변화가 없는 값싼 회개가 아니라 내가 손해를 볼지라도, 혹 내가 어려움을 당하게 되더라도 진정한 회개가 내 삶에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원한다. 그리하여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로 들어갈 수 있는 자가 되기를 원한다. 

9. 오늘도 샬롬

728x90
반응형
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