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3. 8. 16. 11:13
728x90
반응형

롬 13:8-14 사랑을 먼저 만나라

1. 성경은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런 다른 빚을 지지 말라고 말한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8절)

2. 그리고 성경이 말하고 있는 율법 모두가 ‘사랑하라'라는 계명 안에 속해 있기 때문에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고 말한다.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9-10절).

3. 이렇게 까지 성경은 우리에게 말하고 있으나 사랑하는 것 만큼 어려운 것이 없다. 내가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사랑하고, 나에게 사랑받을 만한 일을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그래도 쉽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사랑하는 것 만큼 어려운 것이 없다. 

4. 그 사람들과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멀찍이서 살아가고 싶다. 굳이 얽힐 필요도 없고, 굳이 내 마음이 힘들어가면서 에너지 써가면서까지 하고 싶지 않은게 솔직한 마음이다. 그런데 성경은 사랑하라고 한다. 

5. 모든 사람에게는 아마도 사랑이란 감정의 저장소가 있을 것이다. 이 사랑 저장소에는 우리가 태어나서 부터 지금까지 받은 사랑이 저장되어 있을 것이다. 부모님으로부터, 친구들로부터 연인으로 부터, 내 삶의 좋은 분들로 부터 받은 사랑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6. 즉, 내 삶은 하나님과 이 사랑의 빚 위에서 세워져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고 하기 전에 내가 받은 사랑을 기억해야 한다.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사랑 속에서 내 삶이 지금까지 유지되어 왔는지를 기억하며 내가 사랑에 빚진 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7. 부모가 되어 보니 내가 부모님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사랑의 빚을 졌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물론 하나님의 사랑은 말할 것도 없다. 우리는 그리스도에게 사랑의 빚을 지고 있지 않은가? 그 분은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셨다. 

8. 사랑하는 자로, 내가 받은 사랑의 빚을 다른 이들을 사랑하는 삶으로 갚아가는 자로 살아가고 싶다. 내가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얽히기 싫고 사랑받을 만한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사랑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 사랑의 감정 탱크부터 채워야 한다. 탱크가 충분히 차야 흘러 넘치고, 나눠줄 수 있다. 이미 받은 사랑 말고, 매일 매일 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랑이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나를 나 그 자체로 이해해주시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사랑의 감정 탱크를 충만하게 채우실 수 있는 분이시다. 

9. 하나님과의 매일의 교제 없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내 힘으로 하는 사랑은 지치고, 내 힘으로 하는 사랑은 포기하게 된다. 그리스도와의 교제 속에서 받은 충만한 사랑이 내 삶에서 흘러 넘쳐 다른 이들에게 흘러가길.. 특별히 우리 아이들과 성도들에게 흘러가길..

10. 오늘도 샬롬 

728x90
반응형
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