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31:25-54 심플 라이프 (좁 형제 수술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1. 이스라엘의 역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순종과 불순종의 역사이다. 그들이 순종했을 때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지만 그들이 불순종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가볍게 여겼을 때에는 그들의 인생에 어려움들이 일어났다.
2. 어제 시작된 미디안과의 전투는 말도 안되는 승리로 마쳐졌다. 그들인 엄청난 재물들을 탈취하였고, 그것을 계수하였다. 그 탈취물은 양이 육십칠만 오천 마리, 소가 칠만 이천 마리, 나귀가 육만 천 마리, 사내를 알지 못하는 여자가 함만 이천 명이었다 (32-35절).
3. 탈취물의 숫자를 센 이유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해서였다. “너는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의 수령들과 더불어 이 사로잡은 사람들과 짐승들을 계수하고 그 얻은 물건을 반분하여 그 절반은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에게 주고 절반은 회중에게 주고 전쟁에 나갔던 군인들은 사람이나 소나 나귀나 양 떼의 오백분의 일을 여호와께 드릴지니라” (26-28절)
4. 이스라엘은 단순하게 순종하였고,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니라” (31절) 그리고 41절과 47절에도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라고 기록하고 있다.
5.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것은 하면 되고,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은 안 하면 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심플한게 가장 베스트이고, 심플한게 가장 쉬운 것이다.
6.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을 하려고 하면 우리는 이유를 찾게 된다. 이건 이래서 이렇게 해야 하고, 이건 저래서 저렇게 해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수 없다고 우리 스스로의 논리를 세운다.
7. 거짓말을 하려면 그 거짓을 지키기 위해서 더 많은 거짓말을 해야 하고, 말이 꼬이는 것과 같다. 그 끝은 우리가 잘 아는데로 절망과 죽음이다. 그러나 단순한 순종은 우리의 삶에 소망과 은혜를 부어주고, 아주 단순하며, 능력이 있다.
8. 좁 형제가 주일에 나눴던 간증이 그와 같았다. 그는 담담히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에게 심플하게 적용하여 나누었다. 그런데 그 메시지가 오히려 소망이었고, 은혜였고, 파워풀한 메시지였다. 여러 이유를 대지 않고 오로지 단순하게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이 메시지 그 자체였다. 나의 삶도 그러하길 소망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면 내 삶이 그 명령하심과 같기를 소원한다. 이유를 대고, 상황을 대고, 내가 원하는대로 되기를 우기는 삶이 아니라, 그저 말씀하신대로, 그저 인도해 나가시는대로 그렇게 살아가며, 오직 그 분의 이름이 내 단순한 삶의 순종으로 높아지는 주님만 빛나시는 그런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원한다.
9. 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 한국시간으로 12시에 수술이 시작된다. 단순하게 하나님만 의지했던 좁 형제의 수술이 잘 되어서 그가 그 삶 속에서 만난 그 아름다운 하나님을 그의 남은 평생에 태국 사람들에게 잘 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길 소원하며 기도를 부탁드린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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