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 1:1-16
사울이 죽은 후에 사울의 죽음을 다윗에게 알리러 온 청년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가 다윗에서 그의 정적이었던 사울의 죽음을 고하고, 심지어 그가 죽이지도 않았던 사울의 죽음을 거짓으로 지어서 이야기 한다.
백번 양보하더라도 그의 그러한 행동은 고대에서 너무나도 당연한 행동으로 보여진다.
오랜 정적을 죽인 덕으로 상과 보상을 얻으려고 했던...
하지만 다윗은 이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은 것으로 만들었다.
어쩌면 이러한 모습이 다윗의 탁월함인 것 같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경외함이었다.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하였기 때문에 그를 그렇게 오래 괴롭혔던 사울의 죽음에도 너무나도 슬퍼할 수 있었다.
평범한 일은 결코 아니었다. 하나님을 경외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기름부은 자에 대한 태도도 달랐다.
샤울의 죽음이 결코 그를 기쁘게 만들지 못했다.
나의 삶이... 어쩌면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으려면..
나 또한 다윗과 같이 하나님을 경외함이 충분해야 한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서 나를 다스리는 통치함이 내 삶에 충분하게 임하지 않는다면...
나는 또한 내 삶에서 당연함을 쫓아갈 수 밖에 없게 된다.
당연히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고... 남들과 동일하게 똑같이 하게 된다.
그러면 결코 하나님의 특별한 일하심을 경험할 수 없게 된다.
오늘 나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는가?
오늘 비자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내 생각과는 매우 다르게 일이 펼쳐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
순간 머리가 돌아간다. 이렇게 하면 되겠지? 저렇게 하면 되겠지? 이게 당연한게 아닐까?
생각을 멈춘다. 그리고 기도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한다.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에 그 분께서 인도하시는 걸음을 걷기 원한다.
내 머리로, 내 생각으로 이렇게 하면 되겠지.. 아니면 다들 이렇게 하니까.. 그러한 삶이 되지 않기를 원한다.
다윗과 같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루 되기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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