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18. 7. 3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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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15:13-23


13절은 전령이 다윗에게 이스라엘의 인심이 압살롬에게 돌아갔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런데 본문을 읽다보면 정말로 사람들의 인심이 돌아갔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신하들이 왕을 따라간다. 가드 사람 잇대도 따라간다. 심지어 그는 룻과 같은 말을 한다. 21절을 보면진실로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사나 죽으나 종도 그곳에 있겠나이다.’ 왕은 인심을 잃지 않았다


이유가 뭔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인심은 떠났을지라도 신심(하나님의 마음) 여전히 그에게 있었다. 왕이 범죄하였고, 왕이 연약했음에도 그가 이상 하나님께 묻지 않았음에도 하나님의 약속은 그에게 여전히 신실하게 작동하고 있었다. 메시아를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보내실 약속은 누구도 무너뜨리지 못한다. 다윗이 잘나서가 아니었다. 하나님의 약속이었고, 하나님의 은혜였다. 다윗은 다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지만 가장 하나님과 가까웠던 광야로 다시 나아간다 (23).


광야가 복이었다. 하나님 외에 아무것도 의지할 없고, 하나님 외에 아무도 보이지 않는 , 너무나 고요해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곳이 바로 광야이고, 곳이 바로 마라이다. 나는 죽고 그리스도가 사시는 곳이 바로 광야이다. 홀로 가는 같아 보이지만 함께 가는 곳이 바로 광야이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신실하셔서 다시 그를 광야로 이끄신다. 광야는 약속이었다


우리도 다시 광야에 섰다. 태국이라는 광야에, 방콕에라는 광야에.. 황무해 보이고, 가끔은 답답해 보이고, 우리의 결정이 제대로 가고 있는가? 라는 질문도 든다. 하지만 하나님이 이끄신 광야에서 마라를 경험하기 원한다. 하나님을 의지할 쓴물이 단물로, 생명수가 흘러 넘치는 경험을 하기 원한다. 하나님만 보이고, 하나님만 들리고, 하나님만 사랑할 있는 광야에 다시 인도해 주심에 감사하고 기뻐하기 원한다. 광야를 하나님과 즐거움으로 동행하기 원한다.


  1. 인심이 떠났다고 슬퍼말자. 신심(하나님이 마음) 있는 곳이 내가 있을 곳이다.
  2. 광야를 기뻐하자. 내게 가장 좋은 곳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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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