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18. 7. 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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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 15:1-12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서는 언제나 이러한 욕망이 숨겨져 있는 같다. 그것이 때로는 우리 삶에 발생한 상처들과 결합하여 하나님을 배신하고, 자신의 삶에서 자신이 주인이 되려고 했던 아담의 죄를 답습하게 만든다. 압살롬에게는 아버지와의 소원한 관계, 자신의 삶의 두려움, 동생을 잃은 슬픔 등의 상처들이 작동하여 압살롬에게너를 위하여’ (1), ‘재판관이 되고’ (4), ‘정의를 베풀라’ (4) 라고 스스로에게 이야기 하고 있다. 결국 그는 하나님의 이름까지 들먹이며 반역을 꾀한다 (7-8). 그에게 두려운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자신의 계략대로 자신을 위해서 자신이 왕이 되고, 자신이 재판관이 되고, 자신이 정의를 베푸는 주체가 되려고 한다.


자신은 다말을 범했던 암논에게 악을 악으로 갚았던 사람임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정의를 베풀려고 한다. 그런데 알고보면 모든 것이 압살롬의 삶에서 발생한 상처들이 자신의 욕망과 결합하여 나타나는 교만이고, 죄였다. 그는 아버지를 반역했고, 하나님을 반역했다. 자신의 아버지 다윗은 여호와의 기름부은 자를 끝까지 손대지 아니하며 하나님을 경외하였지만, 압살롬은 자신의 아버지를 대신해서 왕이 되려고 한다. 아버지를 경외함도, 하나님을 경외함도 그에게는 없다. 그의 상처와 욕망은 모든 것을 버리고 자신만을 취했다.


압살롬의 욕망은 안에 있는 욕망이다. 상처는 언제나 해결되기를 원한다. 문제를 하나님 앞에 꺼내어놓는 것이 아니라 앞에 꺼내놓고, 나를 힘들게 사람을 나에게 상처 사람을 판단하려고 한다. 그리고 내가 판단자가 되고, 재판관이 되어서 그들을 판단한다. 드러나게 반역하지만 않았지 안에 압살롬과 같은 모습이 똑같이 있다. 하나님이 재판관이시고, 하나님이 왕이시고, 하나님이 정의를 베푸는 분이시다. 자리를 내가 차지하려고 하면 그것이 문제가 된다


상처가, 아픔이 나를 지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믿음이다. 온전히 하나님께서 나를 회복시키시도록 나를 다스리시도록 하는 것이 믿음이다. 내가 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믿음이다. 나는 죽고 예수가 사는 것이 믿음이다. 믿음이 오늘 하루 나를 이끌어가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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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