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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8:1-13 Kyrie Eleison: Lord Jesus Christ, Son of God, have mercy on me a sinner.
예수께서 우리에게 대제사장으로 오심을 통해 우리는 옛 언약에서 새 언약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를 따라 섬겼다 (4절). 하지만 예수께서 오심을 통해서 우리는 더 이상 오실 그리스도에 대한 모형과 그림자를 보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그리스도를 직접 정확히 보게 되었다. 옛 언약들은 그리스도를 정확하게 가르키고 있었고, 따라서 우리는 이미 그리스도를 보았기 때문에 더 이상 모형이나 그림자를 쳐다보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하고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신 약속들을 다시 갱신하신다.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10절). 사실 이 약속은 이미 이전에 여러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셨던 약속들이다. 너희들이 죄에서 돌이켜 돌아오면 내가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고 여러번 말씀하셨다. 하지만 그들은 순종하지 않았고, 하나님을 버렸다.
그렇게 하나님을 버린 자들에게 이제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을 십자가에 죽게 하심을 통해, 영원히 단번에 드려지는 희생제물로 삼으셔서 우리들에게 다시 약속하신다.
새 언약이라는 것이 이전에 없었던 언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전에 이미 있었던 언약이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으로 인해 파기된 약속을 다시 하나님께서 모든 민족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약속하시는 것이다. 언약의 내용은 동일하다. 하지만 새 언약과 옛 언약은 본질적으로 매우 다르다. 옛 언약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순종이 요구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의 율법의 준수가 요구되었다. 어린양으로 드려지는 희생 제사가 요구되었다. 하지만 새 언약은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있는 자격이 없다. 우리가 약속을 받을 수 있는 자격과 약속의 성취는 하나님께서 달려 있다. 희생 제물조차도 하나님께서 준비하셨다. 그리고 단번에 영원히 드려지는 희생제물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께 드린바 된 것이다.
우리가 이 약속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아름다운 일들을 믿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으로 이 새 언약에 들어가게 된다. 이전과 같이 무엇인가를 해야 하고, 무엇인가를 드려야 하는 것이 아니다. 오직 ‘믿음’이다. 예수님 한 분을 믿는 믿음, 예수님일 우리의 구원자 하나님이심을 믿는 믿음, 예수님께서 우리의 삶을 다스리신다는 믿음...
가장 자격없고, 부족한 자에게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요구하신다. 그리고 그거면 충분하다고 하신다. 물론 구원받은 자로써의 삶은 또 다른 문제이긴 하다.
나는 죽었을 존재였는데, 나는 자격없는 존재였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이 새 언약으로 나를 불러주셨다.
그 분이 나의 아버지가 되시기로, 나는 그 분의 자녀로 불러주셨다. 이제 모형과 그림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이 사실이기에, 그 분은 반드시 약속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그 분께서 다시 오실 그 때까지 매일 그 분을 믿는 ‘믿음’이 성장, 성숙하기 원한다. 그리스도로 인한 이 새 언약을 굳게 붙들고, 새 언약을 통해 오늘도 살아가기 원한다.
내 안에 많은 탐심과 음란함, 그리고 독이 섞여 있는 혀를 용서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린다.
오늘도 그 분의 아들로 합당한 하루가 되기를 원한다. 정말로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내길 원한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Kyrie Eleison: Lord Jesus Christ, Son of God, have mercy on me a s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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