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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가는 삶이란 결국 나 혼자만의 삶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기쁨의 삶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소중한 선물인 가족들...
기쁨도, 슬픔도, 괴로움도, 어려움도 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한다.
때로는 가족들로 인해서 더 힘든 때도 있고, 때로는 가족들로 인해서 아플 때도 있지만...
그래도 이 사람들이 나의 가족이어서 너무 행복하다.

예준이의 이런 환한 표정을 볼 때면 너무 행복하다.
아직 태국이란 낯선 땅에서 적응하는 것도 힘들지만 그래도 엄마, 아빠와 함께라면 언제나 행복한 웃음을 지어준다. 
예준이가 더 많이 웃는 것이 기쁨이고 행복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새로운 선물 천국이!!
예준이한테 기도를 시키면 천국이 기도를 늘 빼놓지 않고 한다. 정말 동생이 있길 원했나 보다... 
그리고 오빠였음 좋겠냐, 형이였음 좋겠냐에 대해서 물어보면 늘 오빠라고 한다. 
천국이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그와 동시에 아내는 심한 입덧으로 고생하고 있다.
힘들기도한 이시간이지만.. 역시 행복하다.
새로운 가족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생명에 대한 경외감...
어서 내년 4월이 기다려진다.
그리고 벽에 하트 포스트잇과 별 포스트잇으로 가족들에게 좀 더 사랑을 표현해야겠다. 천국이까지 태어나면 매일 쓰려면 힘들겠다. -_-;;

 

이와 마찬가지로 나의 삶은...
이제 태국의 영혼들과 함께 한다.
내가 지금 이 곳 태국 땅에 서 있는 이유이기도 한다.
내가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이러한 감정들을 그들과도 함께 나누고, 교감하고, 또 사랑하기 원한다.
나는 행복한 남편이고, 행복한 아빠이며, 행복한 선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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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