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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5:13-6:7 공동체가 함께 강강수월래 하는 기쁨을 맛보기 원합니다.

1절은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로 시작한다. 그럴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마음도 녹고 정신도 잃었는데 제정신이라면 문 열어놓고 오라고 하겠는가? 그런데 그 단단한 성벽 앞에 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이야기 하신 방법은 정말로 당황스럽기 그지 없다. 잘아는 것처럼 여호수아 혼자서도 아니고 모든 백성들이 여리고 성 주위로 강강수월래 하라는 것이었다.

  1.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하나님의 기적으로 요단강을 건넜고, 싸움을 시작하기 전에 할례를 통해 새롭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었고, 조금 전에는 여호와의 군대 장관도 만났다. 그래서 순종할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관계가 당황스러운 말씀에도 순종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각 사람과의 하나님과의 관계는 그들의 모든 공동체가 함께 이 당황스러운 말씀에 순종할 수 있게 하였다. 모두가 갈라진 요단을 건너며 하나님을 만나지 않았는가? 공동체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였기 때문에 그들은 한번에 순종할 수 있었다. 내가 속한 공동체가 하나님을 만나야 함께 이 하나님의 (당황스러운 말씀에 순종하는) 기적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떻게 공동체가 하나님을 함께 만나게 할 수 있을까? 우리 가족 공동체에게, 그리고 우리 영광교회 공동체에게.. 사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올해부터 영광교회에서 함께 말씀을 전하게 되었다. 정말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말로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준비해서 말씀 속에서 정말 하나님이 우리 형제, 자매들을 만나주시기를 원한다. 한 주에 두 번 드리는 가정예배에도 대충 준비하지 말고, 아이들의 눈높이와 수준에 맞게 준비해서 그들에게 말씀을 전해야겠다. 

공동체가 함께 하나님을 만나는 것… 
정말로 그렇게 되고 싶다. 설령 우리에게 하나님의 당황스러운 말씀이 임하더라도 함께 강강수월래를 하며 성을 돌 수 있는 그런 공동체가 되기를 원한다. 결국은 하나님과의 관계, 형제들과의 관계… 이 두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삶 (마 22:40)
그런 오늘을 살아내고 싶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마 22: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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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