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13:1-13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끝, 마지막은 반드시 온다. 그것이 어떠한 형태로 오든지간에 말이다.
우리의 삶에도 죽음이라는 끝이 온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그들이 신앙이 있든 없든간에…) 이 우주에도 언젠가 종말이 있을거라고 말한다. 무엇인가가 시작이 되었다면 당연히 끝도 있는 것이다.
마지막이 올 것을 아는 자의 삶은 언제나 그 마지막을 준비해야 한다. 오늘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그 마지막이 올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준비하라고 말씀하신다. 특별히 예수의 이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그 마지막에 매질과 권력자들과 임금 앞에 서야 함을 말씀해주신다 (9절). 하지만 그럼에도 무엇을 말할지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다. 왜냐하면 성령께서 우리의 할 말을 주장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핍박을 생각하면 두렵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10절에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내가 반드시 죽게 되고, 이 세상에 마지막은 반드시 오게 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해야 할 일은 먼저 만국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이 두려워 벌벌 떠는 자가 아니라 마지막을 알기 때문에 더 열심으로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마지막이라는 두려움이 나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마지막까지 나와 함께 하시며 그 마지막을 다른 시작으로 만들어 가시는 분과 내가 동행하기 때문에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더 지금 해야 할 일에, 지금 해야만 하는 일에 충성해야 하는 것이다.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 바로 이 10절 말씀이다.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내가 하는 말로, 삶으로 태국의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파해야 하는 것이 마지막을 아는 내가 해야 할 일이다.특별히 어제는 주일 설교였다. 주일 설교를 통해서 복음을 전했다. 말을 통해 우리 형제, 자매들에게 복음을 전한 것이다. 이제 나머지 6일은 내가 삶을 통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차례이다. 송끄란 휴일이라 많지 않은 형제, 자매들이 샬롬 기숙사에 남아 있다. 송끄란은 여기 설날인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그들과 함께 더 가족의 교제할 수 있는 이번 한 주가 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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