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3:1-15 하나님 곁으로 더 가까이 인도하시기 위해 버리도록 하심
이스라엘 백성들이 의지했던 것은 그들에게 익숙하고 실제로 좋은 것들 이었다. 1절과 2절에서는 그것들을 아래와 같이 열거한다.
모든 양식, 물, 용사, 전사, 재판관, 선지자, 복술자, 장로, 오십부장, 귀인, 모사, 정교한 장인, 능란한 요술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의지할 만한 이유가 되는 것들이었고, 그것들은 생존과 사회에 꼭 필요한 것들이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것들을 제하여 버리시겠다고 말씀하신다(1절). 왜냐하면 그 좋은 것들이 절대적이신 하나님을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우리의 삶은 좋은 것들을 의지하면서 사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사는 삶이어야 한다.
중요한 결정을 앞에 두고도 자꾸만 이것 저것 재고 있을 때가 있다. 이 부분은 이것이 좋고, 이 부분은 이것이 나쁘고를 재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시지 그 주변의 것이 결코 아니다. 하나님이 나의 결정의 이유가 되어야지 다른 것들이 결정의 이유가 되어서는 안된다. 하나님이 내 삶의 이유가, 삶의 소망이 되셔야지 다른 어떤 것도 하나님을 대신하면 안된다.
익숙하고 좋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붙들자. 내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붙들 때, 하나님께서 내 삶을 인도하실 것이다. 두려워 말자. 하나님이 내 아버지이시다. 우상들을 제하여 버리시지만 그것은 나를 어렵고 두려운 상황에 밀어 넣으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더 하나님 앞으로 가깝게 인도하시기 위함이다. 두려워 말고 하나님 앞으로 더 가까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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