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3:16-4:1 영원을 사모하는 삶
어제 이스라엘의 (남자들)이 의지하였던 것이 삶의 실질적인 것들과 권력이었다면 오늘 본문에서 여자들이 의지하고 있는 것은 교만 (16절), 그들의 치장, 장식 이었다(18-23절). 이스라엘이 여자들이 의지하고 있는 것은 또한 눈에 보이고 화려한 것들이었다. 하지만 그것들은 결코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다.
사람의 속성은 눈에 보이는 것을 쉽게 믿는다. 눈에 보이는 것을 쉽게 의지한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게 영원할 거라고 믿는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것을 더 의지한다. 악순환의 반복이다. 영원한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고, 영원하신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다는 진리보다도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내 눈을 더 믿고 있는 것이다.
오늘 본문은 자신의 눈을 하나님보다 더 믿고 있는 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그 영원보다 눈에 보이는 짧은 현재를 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경고이다.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그 모든 것들을 가졌어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그 시간을 피할 수가 없다. 24절을 보면
그 때에 썩은 냄새가 향기를 대신하고 노끈이 띠를 대신하고 대머리가 숱한 머리털을 대신하고, 굵은 베 옷이 화려한 옷을 대신할 것이고 수치스러운 흔적이 아름다움을 대신할 것이며
라고 말씀하고 있다. 보이는 것들은 순간이다. 순간 우리의 삶에 시련이 닥치고, 하나님의 때가 다가오면 언제 그런게 아름다웠었냐는 듯이 다 순식간에 사라질 것들이다. 한 번 밖에 살 수 없는 인생에서 영원을 품고 살아가자. 눈에 보이고, 눈에서 좋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영원하신 하나님, 영원하신 그의 나라, 절대로 변하지 않는 그 분의 성품에 기대에 살자.
눈에 보이는 것에 하루 하루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하루, 눈 앞에 닥친 그 어떠한 것들 보다도 하나님을 더 신뢰하는 하루 되기 원한다. 기도하는 제목들이 있는데, 더 하나님만 바라며 기도하기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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