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19. 5. 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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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10:16-34 ‘그 날’은 반드시 온다

 

이사야서에서는 항상 ‘그 날’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그 날엔 어떻게 어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오늘 본문에서도 16-19절에서는 앗수르가 하나님의 거룩한 불꽃에 의해 소멸될 것을 이야기 하고 있고, 20절에서는 '그 날’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복될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사야서에서 말하는 ‘그 날’은 아마도 메시아께서 오시는 날, 예수께서 오셔서 모든 것들을 회복시키는 날을 의미하는 것일 것이다. 이미 (already)와 아직 (not yet) 사이에 사는 우리에게 이 날은 이미 온 것 같기도 하면서 아직 오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 바로 ‘그 날’이다. 이미 왔지만 아직 완전히 임하지 않은 ‘그 날’을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가? 

 

이 예언을 듣던 사람들은 아직 ‘그 날’이 아직 임하지 않은 때에 살던 사람들이었다. 그 사람들에게는 이 모든 것이 미래의 일이었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이었다. 그들은 이 예언이 성취되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떠한가? 이미 이루어졌고, 지금 은혜의 때에 살고 있는 자들이 아닌가? 완전하게 다 회복되고, 완전하게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그 날’이 도래한 것을 보고 살아가는 자들이 아닌가? 

 

이미와 아직의 때 가운데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우리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여호와를 진실하게 의지하여야 한다 (20절). 의지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온전하게 그 분을 의지해야 한다. 우리의 삶에서 그 분의 정의와 공의가 드러나야 한다. 왜냐하면 그 분이 바로 넘치는 공의(22절)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이미와 아직의 긴장을 느끼지 못하고, 나태하고, 대충 살아가지 않기를 원한다. 

 

하나님의 시계는 계속 가고 있다. 내가 대충 살고, 나태하게 살아가도 계속 가고 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기 위한 준비의 시간이 계속 가고 있다. 헛되이 살며 헛되이 보내지 않기를 원한다. 한 영혼이라도 더 사랑하고, 한 영혼이라도 더 주님께 인도하기를 원한다. 내가 살고 있는 지금이 완전한 ‘그 날’을 기다리는 이미 시작되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그 사이에 있는 은혜의 시간임을 절대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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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