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19. 6. 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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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6:1-10 오늘, 성령을 위해 심는 자

 

우리의 삶은 무엇이든 항상 심고 있는 삶이다. 

우리의 말로써 심기도 하고, 우리의 행동으로 심기도 하고, 우리가 아는 중에 심기도 하고 그것도 아니면 우리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무엇인가를 심고 있다.

이 무엇인가 심기우는 것은 우리의 짧은 오늘 하루에 심기도 하고, 우리의 성격에 심기도 하고, 우리의 인생 전체에 심기기도 한다.

그리고 우리가 심은 그것은 반드시 심은대로 거두게 된다 (7절).

 

이것은 우리가 농부가 아니라도 아는 진리인데, 이는 하나님의 성품의 반영이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은 반드시 심은대로 거두게 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의 원리는 항상 그렇다. 심고 있으면 반드시 거둬짐이 있는 것이다. 반대로 심은게 없으면 당연히 거둬진게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아침 눈을 뜨게 되는 오늘 하루를 성실하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 오늘 하루에 뿌려진 씨앗들은 언젠가는 열매를 맺는다.

 

그런데 우리는 항상 무엇인가를 심고 있는데, 문제는 그것이 어디로 부터 나와서 무엇을 위해 심기우는지의 문제이다. 

육체를 위해 육의 것을 심든지 아니면 성령을 위해 성령의 것을 심든지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7절을 보면 사람은 무엇을 심든지 반드시 거둘 수 밖에 없는 존재들인데, 오늘 지금 무엇을 위해 어떠한 것들을 심고 있는가?

 

8절에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라고 말씀하고 있다. 

육체를 위한 것과 성령을 위한 것이 단순하게 우리 몸을 위한 것과 영적인 것으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 갈라디아서에서 말하는 육체는 우리 몸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욕심, 죄를 쫓아 행하는 삶이고, 성령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영원을 위한 일을 말하는 것이다. 

 

나는 오늘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어떠한 것을 심고 있는가? 

9절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요엘이가 광야를 지나고 있다. 요엘이만 지나는게 아니다. 온 가족이 함께 광야를 지나고 있다. 하루 하루 요엘이를 위해 나는 부모로써, 동역자로써 어떠한 것을 심고 있는가? 나도 모르게 욱하여서육체의 것을 요엘이에게 심고,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가? 나는 기회 있는대로 요엘이에게 착한 일을 하고 있는가? 

나의 말과 행동을 통해 요엘이에게 지금까지 많은 것들을 심었을터인데… 그 열매를 지금 함께 거두는 것 같아 두렵다. 

 

더욱 더 기회 있는대로 요엘이에게 성령을 위한 것을 심게 되기를 원한다. 

그리고 선교 사역에 있어서도 더 힘을 내어 육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성령을 위한 것을 심게 되기를 원한다.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9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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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